최종편집 2026년 02월 22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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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장성지역 경찰에 의한 민간인 희생
[시로 쓰는 민간인학살] 전라남도 담양장성 지역 민간인 학살 사건
우리의 현대사는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가폭력으로 격심하게 얼룩지고 왜곡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념시대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하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부작용 이상의 고통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굴곡진 역사를 직시하여 바로잡고 새로운 역사의 비전을 펼쳐 보이는 일, 그 중심에 민간인학살로 희생된 영령들의 이름을 호명하여 위령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름을 알
최종천 시인
노동의 십자가
[문학의 현장] 복직투쟁
임성용 시인이 시를 읽는 걸 보면서 가만 저 친구들과 어울리면 오늘밤 이 곳 평택에서 자야 될 것도 같고 아니면 대리운전을 불러야 될 것도 같아 그냥 구경꾼들에 섞여 땅 속까지 울리는 임 시인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내 등 바로 뒤에서 누군가가 아주 지당한 말투로 중얼거렸다. -니미럴, 아니 인생을, 꼭 노동만 해 먹고 살라는 법이라도 있어 다른 일도 널
대운하 대재앙
[작가들, 운하를 말하다] 최종천
대운하 大災殃(대재앙) - 최종천 삼면이 바다인 이 땅의 절반은 아직 통일이 멀었으니 사실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섬이 아닌가? 그 가슴께로 흐르며 이어지는 강과 강에서 우리민족의 삶과 역사의 노래가 들려온다. 대 운하는 그 가슴을 도려 내 버리는 폭력이다 노래를 잃어버리고 우리민족은 살 수가 없으리라 갈수기 운하에선 가뭄에 불타는 들과 강의 비탄이 들려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