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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6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전두환'이 전북에 남기고 떠난 잔재는…무주 환경학살·장수 친필 현판
'살인마'와 '학살자'라고 마지막까지 불리며 영욕의 삶의 끝에서도 사과 한마디 없이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살아생전 전북에 남겼던 흔적은 그보다 먼저 세상 속에서 지워졌거나 환경파괴라는 얼룩으로 드리워져 있다.전북에서 굳이 그가 남겨 놓은 것이 있다면 다름 아닌 무주리조트가 대표적인 바로 그것이다.그의 지시로 지난 1987년에 착공해 1990년 12월 계열인 쌍방울개발이 준공한 무주리조트는 무주 동계 올림픽을 위해 건설됐지만, 과도한 확장으로 인한 부채와 등 여러 악재들이 겹치는 바람에 자체가 1997년 부도 처리됐고, 2
배종윤 기자, 김대홍 기자(=전북)
2021.11.23 17:12:16
전두환 사망에 ‘차명재산 샅샅이 찾아내 추징금 징수 이행 촉구’ 정의당 대구시당 요구
정의당 대구시당은 23일, “전두환씨에 대한 정부의 역할은 애도가 아니라 추징금 징수다”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며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은 2205억원 중 956억원을 납부하지 않은 미납추징금을 상기시켰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보도자료에서 “‘12·12사태’, ‘5·18광주민주화운동 유혈진압’, ‘수천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으로 무기징역 및 추징금 2,205억 원을 선고받았던 전두환씨가 오늘 사망했다”며 “생전 추징금 납부 등 법의 판결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숱한 막말로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
박창호 기자(=대구)
2021.11.23 16:45:08
광주 오월단체 "전두환 반성 사죄 없이 사망…학살 주범들에 책임 물어야"
23일 사망한 전두환을 두고 광주 지역 오월단체들은 "반성과 사죄 없이 사망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들 단체는 전두환과 함께 학살을 자행한 주범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이하 오월단체)은 23일 공동 성명을 내 "계속되는 거짓말과 왜곡으로 국민과 대한민국 사법부를 기망한 전두환은 반성과 사죄는커녕 자신의 회고록으로 5.18 영령들을 모독하고 폄훼하면서 역겨운 삶"을 살았다며 "학살자 전두환은 지연된 재판으로 결국 생전에
이대희 기자
2021.11.23 15:12:57
전두환 측 "사죄하라고? 질문 자체가 잘못"...유언은 "전방고지에 화장해 뿌려라"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평소 "나 죽으면 화장해서 뿌려라"는 유언을 남겼으며 가족들도 이에 따라 장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 씨의 연희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씨가 "북녘땅이 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 남아있고 싶다"고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 전 대통령의 장례는 "빈소가 차려진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고, 화장한 후에 연희동에 모시다가 장지가 결정되면 그리로 할 것"이라고 했다. 전 전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
임경구 기자
2021.11.23 15:11:00
"5·18 과오 인정 않은 전두환...국가장 예우는 없어야"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같은 '국가장'으로 예우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5·18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두환 씨는 12·12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헌정질서를 파괴했고, 5·18민주화운동의 무력 진압으로 무고한 시민의 목숨을 잃게 한 책임자다. 집권 기간 내내 독재 통치로 수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그는 이후에도 전혀 반성이나 뉘우침 없는 태도를 보여 국민을 분노케 했고, 오히려 광
박호경 기자(=부산)
2021.11.23 14:52:00
5.18 광주 학살 주범 전두환, 사과도 반성도 없이 떠났다
'12.12 군사쿠데타의 주역이자 광주 시민 학살의 주범'. 23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현대사의 오욕으로 기억된다. 지난 달 26일 서거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역사적 과오를 공유했지만, 말년의 행보가 둘의 역사적 평가를 크게 갈랐다. 자신의 잘못을 사과한 노 전 대통령과 달리 전 전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과오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1951년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육군사관학교에 11기로 입교한 후 육사 졸업과 동시에 군 생활을 시작했다. 1961년 서울대학교 학
서어리 기자
2021.11.23 11:43:47
이재명 "전두환, 마지막까지 반성 안해…조문 생각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전두환 씨 사망과 관련해 "명백하게 확인 된 것처럼 내란, 학살 사건의 주범"이라며 "현재 상태로는 아직 조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최하 수백명의 사람을 살상했던,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국가권력을 찬탈했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 이 중대범죄 행위를 인정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참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박정연 기자
2021.11.23 11:18:55
전두환 씨 연희동 자택에서 투병 중 사망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 평소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전 씨는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이날 오전 8시55분 경 전 씨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자택에서 사망한 그는 서울 신촌연세대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1996년 군사반란죄 등 혐의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
2021.11.23 10:10:07
[속보] 전두환, 22일 오전 8시 55분 사망
전두환 씨가 23일 오전 8시 55분에 사망했다.
허환주 기자
2021.11.23 09:51:29
"전두환 옹호 예비독재자 윤석열 사퇴하라"...전국 대학가 곳곳 대자보 걸려
전국의 대학가에 "윤석열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대자보가 게재됐다. 지난 28일 오전 경북대학교 교내 벽에 "예비독재자", "예비학살자"라는 단어까지 붙여 강도 높게 윤 전 총장을 비난하는 대자보가 걸렸다. 대구경북 대학생진보연합 대자보 작성자는 “상식선이라는 것이 있다. 사고와 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태어나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최대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기 위해 약속한 규칙 같은 것이다”면서 “독재와 살인도 이 규칙을 벗어난 비상식적인 행위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기꺼이 인간다운 삶을 포
홍준기 기자(=경북)
2021.10.29 19: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