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12일 21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정세현의 정세토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정세현 "박정희의 피맺힌 '자주국방', 그 딸이…"
박근혜 정부가 2015년 12월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에 대해 군사주권을 사실상 포기한 행위라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현 원광대 총장)은 "1894년 갑오년에 민족자주와 경제민주화를 지향하는 '갑오 농민혁명'이 일어났었는데, 그로부터 120년 후 오늘, 2014년 갑오년에는 우리 정부 장관들이 자진해서 미국에 군사주권을 무기한으로 맡기는 일이 일어났다"며 씁쓸해했다.정 전 장관은 지난 1905년 일본과 맺은 을사늑약을 거론하며 "지난 1905년 일본이 힘으로 외교주
이재호 기자(정리)
2014.10.26 15:39:06
"朴대통령, 통일에 대한 근본적 이해 부족"
북한 외무상의 15년만의 유엔총회 참석으로 ‘혹시나’ 남북, 북미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는 ‘역시나’로 끝나고 말았다. 23일 미국이 주최한 북한 인권에 관한 고위급회의에 북한의 참여가 거부되고,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강도 높게 거론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위험천만한 도발 행위’ ‘남북대화는 꿈도 꾸지 말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원광대 총장)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미국이 북한 인권문제를 대북 압박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만들려는 것 같다며 남북, 북미 관
2014.09.28 10:48:04
박근혜 정부, 말만 있고 행동은 없는 'NATO'
북한이 광폭 외교 행보를 벌이고 있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북한 외무상으로서는 15년 만에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 북한 외교의 실세로 알려진 강석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역시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이같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황재옥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겸 (사)평화협력원 부원장은 국제적인 고립을 타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 외무상의 경우 북한 인권문제와 핵·미사일 문제, 북·미 간 고위급 접촉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강 비서는 경제 문제 돌파구 마련 및 인권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하
2014.09.11 18:18:48
정세현 "드레스덴 선언 이행? 북한부터 설득해라"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일준비위원회가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천명한 이른바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구체적 이행 계획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비판의 날을 거두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후속 조치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현 원광대 총장)은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북한의 경계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2014.08.14 10:27:23
시진핑이 준 두 가지 숙제, 박근혜의 선택은?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 주석이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시 주석은 미국의 대(對)중국 포위전략에 한국이 일본처럼 하수인 역할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역사 문제를 고리로 일본을 강하게 비난하는 한편, 한국에 두 가지 숙제를 던져주고 갔다.시 주석이 던진 숙제는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 가입하라는 것, 그리고 CICA(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현 원광대 총장)은 "우리로서는 참으로 곤혹스러운 사안"이라고 평가했다.AIIB는 미국이 주도하는 기존의 AD
2014.07.14 10:22:59
"거리 좁히는 북·일, 박근혜 정부 뭐 했나?"
지난 5월 말 일본과 북한이 일본인 납치자 재조사에 전격 합의하면서 동북아 정세가 미묘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일 북한과 러시아는 '정부 간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모든 무역의 루블화 결제 △북한 광물자원 개발에 러시아 참여 등을 골자로 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이 주변국들과 잇따른 관계 개선을 통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고 있는 모양새다.하지만 북한의 광폭 행보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시각도 있다. 특히 일본과 납치자 재조사 문제를 합의한 것이 그대로 이행될지 장담할
2014.06.19 11:47:33
박근혜, 임기 중 '북한 핵보유' 비극 막으려면···
지난 2월 말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후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3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를 두고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경고성 내용을 담은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북한은 4차 핵실험을 시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한반도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이 와중에 이달 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다. 일각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2014.04.13 13:36:36
정세현 "20년 만에 '북한붕괴론' 재연되나"
지난 1월 1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는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했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하면서 남북관계는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북한이 새해 들어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2014년 남북관계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는 발언을 하고, 국정원장은 '2015년 자유민주체제 통일'을 얘기하는가 하면, 한 보수신문이 '통일이 미래다'라는 특집 기획을 내
2014.01.13 07:33:00
즉결 처형하는 무자비한 북한? 그래도 대화로 관리해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2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의 체포부터 처형까지 북한은 매우 이례적으로 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후 남한 언론에서는 장성택이 최룡해와의 권력투쟁에서 밀렸다는 분석부터 장성택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그를 밀어내기 위해 벌인 공작이었다는 등 그의 처형을 둘러싸고 갖가지 분석들을 쏟아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현 원광대 총장)은 장성택과 만났던 순간을 회고하면서 그가 차분하고 신중하며 겸손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정 전 장관은 "장성택의 그런 면모가 자연스럽게 그의 주변에 사람이 모이게 했을 것
2013.12.15 14:42:00
정세현 "'연방제=적화통일'? 편견을 버려라!"
개성공단 재가동과 이산가족 상봉 연기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 양측은 상호 비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한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박 대통령을 비롯해 남한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 와중에 지난 1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연방제 통일이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이라고 강조하는 글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현 원광대 총장)은 북한의 이번 주장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체제통일을 추구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나온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이재호 기자
2013.10.14 07: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