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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6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재판 첫 출석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9일 오후 2시에 광주지방법원 201호에서 형사 1부(김재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낮 12시 43분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한 전 씨는 "광주시민과 유족에게 사과할 마음이 없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경호 인력의 부축을 받으며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법정에 들어갔다. 전 씨가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1심 판결 이후 항소심 재판에 줄곧 출석하지 않았다가 재판부가
김행하 기자(=광주)
2021.08.09 17:03:06
전두환, 본인 이름 까먹은 척, 두번 졸다, 호흡곤란 호소하며 30분만에 끝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의 항소심 재판이 전두환의 건강을 이유로 30여 분 만에 끝났다. 9일 오후 2시 진행된 전두환의 세 번째 항소심 공판은 광주지방법원 형사1부(김재근 부장판사) 심리로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진행됐다. 전두환이 광주 법정에 선 것은 지난해 11월 1심 선고 이후 9개월 만이며 항소심 첫 출석이다. 전두환 측은 그간 "항소심은 법리상 피고인이 불출석해도 재판 진행이 가능하다"며 앞서 두 차례 진행된 항소심에 불출석했다. 이날은 재판부가 불출석에 따른 불이익을 경고함
조성은 기자
2021.08.09 16:02:58
윤석열 잦은 '설화'에 최재형도 "정치인 발언의 무게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당내 대선 경쟁자가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최 전 원장은 6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최근 여러 설화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금 문제가 됐다고 하는 여러 가지 발언들을 생각해볼 때, 말씀을 편하게 하시는 성격인 것 같다"고 평했다. 최 전 원장은 "정치인이 되신 다음에 발언의 무게가 좀 다르다고 봐야 할 텐데, 정치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그런 부분들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생
곽재훈 기자
2021.08.06 11:23:48
'정보' 장악해 집권한 전두환, 학생들 징집해 '첩보' 강요했다
'한국의 권력을 쥐고 있는 파워 엘리트가 누구인지 찾고 그 이유를 밝혀라.' 미국 유학시절 정치권력론 시간에 교수가 내준 학기 과제였다. "한국의 파워 엘리트를 어떻게 찾지?" 고민을 하고 여러 문헌을 찾아 알게 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소위 '지위법'이다. 정계는 국회의원 이상, 관료는 차관급 이상, 경제는 10대기업 이사 이상, 문화교육계는 종합대학 학장 이상 등 특정 지위를 가진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다. 언론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중 영남 출신이 얼마나 되는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출신이 얼마나 되는지
손호철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21.08.04 07:46:59
박정희‧전두환도 이승만에 비하면…
'노동자에게 조국이란 없다. (중략) 만국의 노동자들이여 단결하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근처에는 이승만이 해방 정국에서 살았고 지금은 이승만기념관이 있는 이화장이 있다. 이화장의 문은 굳게 닫혀있다. 큰 키를 이용해 담장 안을 들여다보자 정원에 이승만의 동상이 보였다. 이를 보고 있자, 갑자기 '민족이나 조국보다 계급과 이념이 더 중요하다'는 <공산당 선언>의 유명한 구절이 생각났다(민족을 과소평가한 이 부분이 공산주의의 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공산주의라면 치를 떨 대표적인 반공주의자인 이승만 동상을 보자 왜
2021.07.21 07:32:29
전두환, 12.12 쿠데타 벌인 후 미국에 "군사 쿠데타 아니다"
12.12 사태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전후로 작성된 미국 기밀문서 21건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 문서에 따르면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은 12.12 사태 직후 미국에 정치적 야심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외교부는 "지난 6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양자 정책대화 계기에 미국 정부로부터 5.18 민주화운동 관련 비밀해제된 미측 문서 사본 21건을 전달 받았다"며 마크 내퍼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에게 해당 문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서에 따르면 12.12 사태 직후인 지난 1979년 12
이재호 기자
2021.07.06 15:03:11
5.18 직후 '전두환 비판'으로 옥고 치른 고교생...41년만에 재심
5.18 광주 민주항쟁 직후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가 계엄법 위반으로 옥살이를 한 당시 고등학생이 41년 만에 다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4일, 관련자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5.18 민주항쟁 직후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이우봉(59)씨의 재심을 열어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지난달 22일 받아들였다. 이씨는 전주 신흥고 3학년 재학 중이던 1980년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발생하자 동기들과 함께 같은 해 5월 27일 이른바 ‘신흥 민주화 운동’을 계획했다가 군
최인 기자(=전주)
2021.07.04 17:17:12
美 5·18 기밀문서 공개…"최규하, 무력한 대통령"
미국 정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전후에 당시 주한 미국 대사관과 미 국무부 간에 오갔던 외교문서 14건을 공개했다. 외교부는 2일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5.18 민주화운동 관련 비밀해제된 미측 문서 사본 14건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14건의 문서들에 대해 지난 5월 31일 기자들과 만난 5.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문서는 국무부 문서이기 때문에 당시 광주 진압 작전이나 발포 명령을 내린 주체, 암매장 등의 내용은 없고 5.18을 전후로 한 정치적 상황들이 주로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
2021.06.02 12:46:41
5.18기념이 '묘지정치'라는 국민의힘...전두환은 아직 '사죄'도 없는데?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전 의원이 경기도의 5.18유공자 지원금을 "광주 정신 모독"이라고 비난하고 5.18 기념을 "묘지정치"라고 한데 대해 광주 출신 민형배 의원이 "어처구니 없는 망발"이라고 반박했다. 민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영환 전 의원이 경기도의 5.18유공자 지원금을 비난한다. 광주정신을 모독하는 천박한 정치라고"라며 "이 나라 시민 모두가 아는 것처럼, 5월 광주정신은 불의한 권력에 맞서 저항하는 정의로움입니다. 너와 나를 구분하지 않고 서로 나누는 대동세상, 챙기는 마음이다. 광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명선 기자
2021.05.19 11:53:00
'전두환 신군부' 주장 무너졌다..."5·18 계엄군, M60으로 시민들 조준사격"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기관총을 설치하고 저격수를 배치해 시민을 조준 사격했다는 당시 계엄군의 진술이 나왔다. 계엄군의 기관총 사용과 조준 사격이 당시 투입된 장·사병의 진술을 통해 확인된 건 처음이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12일 서울 중구 조사위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60 기관총으로 직접 사격했다는 당시 중사 계급 계엄군의 인정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다. 7명 이상으로부터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사거리가 긴 M1 소총에 조준경을 달고 저격수를 배치해 시민을 조준 사격했다는 진술도
2021.05.12 22: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