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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미국, '여-여' 커플이 권력을 잡을까?
오는 11월 8일은 미국 대통령 선거 날이다. 한 달 후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당 대회에서 현재 사실상 후보인 힐러리와 트럼프가 공식 후보로 선언될 것이 확실하다. 이 두 후보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까? 이 질문에 대한 확답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차기 미국 대통령에 누가 당선되는가의 문제는 지난 6월 23일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에 비유되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라는 대형 정치 격동이 발생한 이 시점에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4개월간 힐러리와 트럼프 두 후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2016.06.29 09:31:51
'확 달라진' 트럼프, 힐러리 떨고 있나?
오는 11월 8일 미국 대선 투표가 있다. 미국뿐 아니라 지구촌의 높은 관심과 동시에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화두는 최종 승자에 대한 전망이다. 민주당의 힐러리냐? 아니면 공화당의 트럼프냐? 공화당의 경우, 대선 후보 경선에 나오지도 않은 소위 말하는 '백기사(White Knight)' 후보냐? 지난 6월 20일(현지 시각), 이 질문에 대한 답의 내용을 확 바꿀 대형 이벤트가 발생했다. 하나는 미국 상원에서 총기 규제 개정 법안 4개 모두가 부결되었다는 소식이고, 다른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 사무장을 전격 해고했다는 소식
2016.06.24 11:38:48
위기의 힐러리, 샌더스가 구할까?
"민주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힐러리 후보와 함께 일할 기회가 곧 올 것을 기대한다." 지난 6월 7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캘리포니아 주의 경선에서 12.6%포인트의 큰 차이로 참패한 버니 샌더스 후보가 6월 9일 오바마 대통령과의 오전 회동을 마친 후 힐러리 후보 지지를 시사했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미 주류 언론은 "단기적인 개인 권력욕을 깨끗이 접고 그 대신 미국의 장기적인 경제 번영과 장래의 주인공 밀레니앨 세대의 행복을 추구하는 용기 있고 아름다운 결단"이고 "샌더스의 경선 포기 시사"라며 극찬한다. 한편, 비주류
2016.06.14 10:09:02
"지겨운 힐러리" vs. "끔찍한 트럼프", '시궁창' 싸움!
5월 3일 인디애나 주 경선 직후, 2016년 미국 대선의 판도를 뒤집는 최대 격변이 발생했다. '설마'했던, 그리고 미 국민의 절대 다수가 '바라지 않던' 트럼프와 힐러리의 극적인 본선 맞대결이 확정된 것이다. 인디애나 주 경선 개표 직후, 참패한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후보가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막말의 챔피언' 트럼프가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측에서는, 인디애나 주 경선에서 샌더스가 5.4%포인트 차로 승리했지만 7월 민주당 전당 대회에 참가할 대의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확보한 힐러리가 본선에
2016.05.06 19:02:02
샌더스, 끝까지 가서 '기적'을 만드나?
'이변'은 없었다. 지난 4월 19일 뉴욕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가 42%를 얻어 58%를 얻은 힐러리 클린턴에게 크게 패했다. 선거 다음날 미국 주요 언론의 1면 기사는 힐러리의 승리를 다음과 같은 형용사로 포장했다. "뉴욕 경선, 힐러리의 압승이다. 대승이다. 결정타이다. 힐러리의 후보 지명은 이제 따 놓은 당상이다." 반대로 샌더스 진영은 이렇게 대꾸하며 힐러리 진영과 민주당 지도부가 끈길지게 강요하는 유세 조기 포기를 단연 거부하고 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뉴욕 전투에서 졌지만, 선언 대의원 확보
2016.04.22 10:52:30
"힐러리는 만만한 악마, 샌더스는 무서운 악마!"
지난 화요일(4월 5일) 위스콘신 주의 경선에서 샌더스가 13.5%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이 수치는 다수의 미국 언론이 예측한 1~2%포인트 차로 가까스로 이길 것이라는 예측을 훌쩍 뛰어넘는 큰 격차이다. 또 강조해야 할 점은, 이번 샌더스의 위스콘신 승리는 지난 3월 중 치러진 5개 주 경선에서 평균 53%포인트 차로 압승한 이후 연속하여 일궈낸 6번째 승리라는 사실이다. 4월 6일(미국 시각), 미 언론은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첫째, 이번 샌더스의 위스콘신 승리는 민주당 대선 유세를 다시 시작하도록 강요
2016.04.07 10:36:56
샌더스 선택한 밀레니얼 세대, 한국 2030은?
미국의 젊은 밀레니얼(Millennials=1980~2000년생) 세대가 자칭 민주적 사회주의자 민주당 버니 샌더스 후보의 '정치 혁명을 통한 소득 불평등 해소' 메시지에 열광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 젊은이들은 자신을 '4 공포' 세대로 규정하는데, 이 '4 공포'는 불완전 고용, 과도한 부채, 비싼 의료 보험료 그리고 삶의 꿈인 결혼과 내 집 마련의 장기간 연기와 관련된 '불안감'을 의미한다. 이들은 이런 암울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북유럽형의 민주 사회주의' 정부처럼 소득 양극화 해소와 무상 대학
2016.03.30 14:14:26
'국정 교과서 전도사' 전희경, 새누리 비례 9번
새누리당이 뉴라이트 계열 단체에 몸담았던 '국정 교과서 전사'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비례대표 후보 9번으로 추천했다. 당선 안정권이다. 뉴라이트 계열인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을 지낸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 말 국정 교과서 논란이 한창일 때 새누리당 의원들을 상대로 '역사 바로 세우기' 강연 연사로 나서 "경제·문학·윤리·사회 교과서들 역시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기적의 힘에 대한 내용은 없고, 학생들에게 불평과 남 탓, 패배감을 심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전 사무총장은 "최근 올바른(국정) 역사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박세열 기자
2016.03.22 19:02:02
샌더스,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돌풍은 없었다. 지난 3월 15일 소위 '제2의 슈퍼 화요일'에 다섯 개 주에서 버니 샌더스가 완패했다. 샌더스가 적어도 미국 중동부의 3개 주 정도에서는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완전히 뒤집혔다. 힐러리 클린턴은 크게는 무려 30%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플로리다 주), 작게는 0.2%포인트(1531표)의 근소한 차이로(미주리 주) 완승했다. 그러나 민초들이 보낸 정치 자금 '실탄'이 아직도 든든한 샌더스 진영은 6월 말까지 계속되는 경선을 완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샌더스 후보 자신도 앞으로 있을 경선 지역의 인구 분포가 자신에
2016.03.21 11:02:54
"성난 백인 남성이 샌더스를 선택했다!"
샌더스의 '기적' 같은 미시간 경선 승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3월 8일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가 있는 미시간 주의 경선에서 모든 여론 조사 예측을 깨고 미국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가 50%를 얻어 48%의 힐러리 클린턴을 힘겹게 물리치고 신승하였다. 지난 한 달간 시행한 미시간 경선 결과에 대한 수많은 여론 조사가 힐러리가 11~37%포인트라는 큰 표 차로 샌더스를 압도한다고 예측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샌더스의 승리는 엄청나게 큰 '이변'이라고 할 수 있다. 선거 예측의 귀재 '538(fivethirtyeight.com)' 블
2016.03.10 15: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