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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6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발포명령 안해' 전두환, 틀리진 않아?..."발포가 아니라 사살 명령"
5.18 광주민주화 당시 전두환 씨가 광주로 직접 내려와 계엄군의 시민 살상 명령을 내렸다는 구체적 증언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발포 명령과 관련한 전 씨의 과거 태도가 새삼 주목된다. 전 씨는 발포 명령자임을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관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5.18은 계획된 시나리오였다'는 이름의 특별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용장 전 미군 정보부대 정보관과 허장환 전 보안사 특명부장은 "발포 명령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얼핏 전 씨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증언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
이대희 기자
2019.05.13 17:37:48
"5월21일 전두환이 광주에 왔고, 오후에 사살이 이뤄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리콥터를 타고 광주를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회의를 했으며, 이 회의 직후 광주시민에 대한 대대적인 사살 행위가 이뤄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1980년 당시 미 육군 501 정보여단 광주파견대에서 군사정보관으로 근무했던 김용장 씨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씨는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1980년 5월 21일 점심시간 전에 헬기를 타고 광주 K57 비행장에 왔다"며 "오자마자 정호용 특전사령관, 이재우 505보안부대장 등 3명과 모두 4명이서 회
곽재훈 기자
2019.05.13 16:51:27
5·18 농성단, 허삼수 집 찾아가 '진실자백 공개질의서' 전달
5·18 역사왜곡 처벌 농성단(이하 5·18 농성단)이 2일 오후 2시 5·18 당시 보안사 인사처장으로 전두환의 핵심 참모였던 허삼수씨가 거주하는 한주빌라를 찾아가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질의서 전달에 앞서 백현국 5·18전국협의회 회장과 김종배 농성단 대표의 모두발언에 이어 김명신 전두환심판국민행동 대표가 공개질의서를 낭독했다. 5·18 농성단은 질의서에서 “전두환의 정권찬탈 시국수습방안의 내막을 밝히고, 5·18 당시 본인이 주도한 소위 광주사태 대책의 전모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한 농성단은 “무장헬기 투입을 전두환에
박호재 기자(=광주)
2019.05.03 12:44:50
전두환 정권, 美 '이희호 면담' 막았다…생활비 전달도 견제
전두환 정권 당시 외무부 관계자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생활비 전달과 면담 문제를 놓고 주한 미국대사관 측과 설전을 벌인 사실이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입수한 비밀 해제 외교문서에 따르면, 미 대사관은 김 전 대통령이 '내란음모 사건'으로 구금되고 가족들이 가택 연금돼 있던 1980년 12월 1일께 이희호 여사에게 생활비를 전달하고 면담할 수 있게 해달라고 외무부에 요청했다. 미 대사관은 이 여사에게 대신 전달해달라며 각계에서 보내오는 생활비를 온전히 전달할 수
연합뉴스
2019.04.23 10:52:58
전두환 만행의 역사는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자유한국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모독한 김순례, 김진태 의원에 대해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 사실상 '면죄부'를 쥐어 줬다는 비판도 나온다. 5.18은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이 자국민을 학살하고, 이를 통해 독재 정권을 낳은 최악의 인권 유린 사태였다. 과거의 사실이 밝혀진 오늘날까지도 그 후유증은 여전히 깊다. 당시 동아일보 기자로 신군부의 언론 통제에 항의해 사표를 쓴 후 학자가 된 이상백 전 건국대 부총장이 최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 사태를 보고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전해 왔다. 편집자. 나는 교수이기 이전에 기자
이상백 전 건국대학교 부총장
2019.04.20 11:36:24
5·18 왜곡 농성단, 정호용 자택에 공개질의서 전달
5·18역사왜곡처벌농성단(약칭 5·18농성단)이 18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정호용씨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 공개질의서는 정씨 집 앞에서 공개 낭독 과정을 거친 후 전달됐다.5 ‧ 18 농성단은 질의서에서 “전두환과 정호용 등 광주학살 주범들은 왜곡주범 지만원이 북한의 대남공작용 자료를 악용해 주장해온 북한 특수군 개입 폭동설에 동조해왔다”며 이로 인하여 “국론은 분열되고 5․18의 역사적 가치는 훼손되었다”고 규탄했다. 질의서는 또 “80년 5월 21일 낮 12시경 전두환이 광주에 내려와 제1전
2019.04.19 08:42:56
전두환, 지만원, 자유한국당은 두려워하라
기록관에서 근무하면서 시민의 민원(전화)을 소개해야 할 것 같다. 한번은 지난 2월 초 국회에서 벌어진 지만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왜곡에 대한 항의 전화였고, 또 다른 한번은 전두환 씨가 광주 법원에 출두한 날 법원 앞 초등학교 학생들의 "전두환 물러가라"라는 구호에 대해 보수단체들이 항의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한 항의 전화였다. 두 분은 70~80대의 할아버지, 할머니로 '1980년 당시 광주에서 계엄군의 만행을 두 눈으로 봤는데, 지금에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떨리는 목소리로 '잠을 잘 수 없을 정
유경남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학예연구사
2019.04.04 11:43:28
실제 상황, "전두환 물러가라" 초등생에 따지러 간 보수단체
보수단체 회원들이 전두환 씨의 재판 출석 당시 "물러가라"고 외쳤던 학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항의해 눈총을 사고 있다. 자유연대와 자유대한호국단, 턴라이트 등 보수단체 회원 10여 명이 15일 광주 동구 동산초등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측에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전두환 씨가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초등학생들이 '전두환은 물러가라', '전두환을 구속하라'는 정치구호를 외쳤다"며 "그 모습에 많은 국민은 '대학도 아닌 초등학교 교육현장에 정치 교육이 이렇게 심각한가' 하는 우려를 했다"고 주장
서어리 기자
2019.03.15 15:00:57
전두환에게 돌려주자 "이거 왜 이래!"
월요일인 지난 11일 하루 내내 전두환은 역설적 의미에서 언론으로부터 '화려한 각광'을 받았다. 그는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아침부터 아내 이순자와 함께 고급 승용차를 타고 서울 연희동 집 앞을 떠났다. 그때부터 취재진의 차량들이 전두환의 차 뒤에 바짝 붙어 광주지방법원까지 달려갔다. 낮 12시 33분께 법정에 들어가려는 전두환을 향해 기자들이 질문을 퍼부었다. "5·18 당시 발포 명령을 내렸습니까?", "광주 시민들에게 사과하겠습니까?" 굳게 입을 다물고 있던 그는 한 기자가 경호원들의 제지선을
김종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2019.03.13 00:57:24
나경원 '막말' 연설 일파만파…"가히 전두환 졸개들"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정면충돌을 야기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3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민주당 외에 다른 정당들도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한국당과 함께 범(汎)보수진영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바른미래당마저 "국회에도 남북관계에도 도움되지 않는 싸구려 비판"이라고 고개를 돌릴 정도였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12일 논평을 내어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편협된 생각을 늘어놓았다. 앞뒤도 맞지 않는다"며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으로 풀이한 것은 품위도 없는 싸구려 비판"이라고 역비판했다. 김 원내대변
2019.03.12 13: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