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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2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가덕도는 NO, 벡스코는 OK?" 현대건설에 부산시민 분노 폭발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사업에서 철수한 지 한 달도 채 안 되어 벡스코 제3전시장 2900억 원대 공공입찰에 참여 의사를 밝히자 부산시민과 정치권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반복된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로 "사업자 자격이 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시 차원의 입찰 제한이나 제재 조치가 전무하다는 점이 특히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부산시의회 전원석(사하구2) 시의원은 "가덕도 공항을 좌초시킨 현대건설이 책임 없이 또 다른 대형 사업에 입찰하려 한다"며 시를 강하게 비판하며 "부산시는 입찰 전에라도
윤여욱 기자(=부산)
2025.07.24 16:04:59
부울경 협의체 꾸린 더불어민주당...지역 현안 공동 대응 나서
부울경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도당 위원장들이 협의체를 꾸리고 지역 현안의 공동 대응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9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당 위원장들이 현안 대응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과제로는 현대건설의 가덕도신공항 포기 과정 규명을 들었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관계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협의체는 "현대건설의 일방적 계약 포기는 국가계약법 위반이자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현대건설에 대한 단호한 제재를 촉구하
강지원 기자(=부산)
2025.07.09 14:53:13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연 특검하라"
현대건설의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 포기로 인한 사업 지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특검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는 7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건설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가덕도신공항이라는 국가적 프로젝트를 포기했다"며 "부산시민에게 지금이라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사 포기의 배경이 됐던 사업 기간 108개월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42번의 시추공 지반조사, 60차례가 넘는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72개월로 확정지은 것"이라며 "현
2025.07.07 13:56:36
'가덕도 공항 반대' 종이 들고 대통령실 갔다고… 사지 들고 끌어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 중이던 한 시민 활동가를 경찰이 과잉 진압해 논란이다. 이 활동가는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대통령실 관계자가 모여 있던 장소로 걸어가던 중, 경찰의 완력에 의해 사지가 들린 채로 끌어내려졌다. 녹색연합은 "'국민 주권 정부'를 표방하는 이재명 정부에서 벌어진 일이 맞느냐"고 규탄했다. 김현욱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집행위원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의 맞은편 인도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중, 도로 건너편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및 김은혜 의원,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비
손가영 기자
2025.07.06 16:57:50
여야 합의처리한 '소비쿠폰 국비부담'에…기재부 "지자체도 부담해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혜택이 가는 만큼 일정 정도 (예산을) 부담하는 게 공정하고 맞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선 소비쿠폰 추경 예산을 '국비 100%'로 합의해 통과시켰는데, 지방정부도 예산을 부담토록 하는 정부 원안을 고수한 것. 임 차관은 1일 오후 추경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날 행안위 결정에 대한 정부 측 의견을 묻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질의에 "상임위의 의견은 상임위의
한예섭 기자
2025.07.02 10:40:03
기재부의 횡포가 부메랑으로?…'국가예산 효율적 배분' 앞세우고 뒤에선 떡 주무르듯 예산 농단
"기획재정부는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과 경제정책의 합리적 조정, 국가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재정 건전성 확보,공공기관의 혁신, 합리적 조세정책, 국제금융 ·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내일을 책임지겠습니다."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 들어 가면 '일반현황'란에 명시돼 있는 기재부를 소개하는 글이다. 이 가운데 '국가재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부분에 눈길이 간다. 과연 그럴까?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조직개편 후보 군에 기획재정부가 1순위로 거론된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 19일, 이재명 정부의 정책 설계를 맡은 국정기획위
최인 기자(=전주)
2025.06.21 09:08:37
부산시, 가덕도신공항 조건부 공기 연장 수용...지역 반발 심화
공사기간 연장을 둘러싸고 표류 중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부산시가 '조건부 공기 연장 수용'을 내걸었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는 부산시가 현대건설의 입장을 대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9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빠른 정상화를 기대한다"며 "당초 정부 입찰 조건인 공사기간 84개월을 유지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빠른 추진 방안"이라고 밝혔다. 다만 "착공 후 시공 과정에서 지반, 기후 변화 등 불가피한 여건 변화가 발생한다면 기술적으로 검토해 공기 연장도 수용하겠다"며 한 발
2025.06.09 16:01:43
국책사업이 정권 입맛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일 없어야
국책사업으로 시작된 '국토균형개발사업'은 정권의 입맛에 따라 제멋대로 사업비를 삭감하거나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일은 자제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이 정부 등의 공사기간 단축 요구를 이유로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30일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31일, SNS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SOC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와 직결된 핵심 국책사업"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은 유감스럽다"
2025.05.31 22:37:12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포기한 현대건설..."공기 단축 무리"
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서 발을 뺀다. 그러나 부산시는 "현대건설은 이미 자격을 상실했다"며 "조속한 재공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은 "가덕도신공항의 공사기간 확보가 불가능하다"며 "부지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은 정부와 수의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던 지난달 28일 가덕도신공항 부지 공사 기간을 108개월로 변경한 기본설계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기간을 연장해선 안 된다며 입찰공고에 명시된 84개월
2025.05.30 17:07:27
15조 가덕도공항, 참사 발생한 무안공항과 경제효과 홍보는 다르지 않다
2024년 12월 29일. 승객 175명 전원이 사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날이다. 사고 이후 불과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 사고는 이미 우리 기억 속에서 잊힌 지 오래다. 과연 참사의 원인이 어디까지 확인되었고, 참사를 계기로 이후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앞으로 이러한 재난적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는 변화가 있었을까? 변화의 내용을 살펴보기 이전, 과연 이 공항이 우리나라에 필요했는가, 과연 앞으로는 이런 재앙을 막을 수 있는가 라는
홍석환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2025.05.29 15:3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