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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샌더스 경제 공약은 '거품'인가?
지난 2월 17일 샌더스 진영을 놀라움에 빠트린 믿기 어려운 일이 생겼다.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대통령의 경제 자문 위원회(CEA : Council of Economic Advisers) 의장을 지낸 민주당 경제학자 4명이 샌더스의 경제 공약을 '현실성이 없다'고 신랄하게 비난하는 공개 서한을 블로그에 올린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경제학계의 스타인 폴 크루그먼마저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샌더스를 비판하며 힐러리를 지지했다. 민주당 행정부의 경제 자문을 맡았던 경제학 대가들이 왜 샌더스를 공격할까? 첫째, 샌더스가 예상을 뒤집고 민주당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2016.02.23 11:19:16
지금, 샌더스가 질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
한국에 버니 샌더스 돌풍이 대단하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샌더스의 정치 혁명에 관심을 가지는 한국 유권자들이 많다. 그들을 세 부류로 나눠 보았다. 첫 번째 부류는 선진국 최악의 소득 불평등이라는 불명예를 가진 미국에 샌더스의 정치 혁명이 던지는 신선하고 강력한 선거 유세 메시지가 한국 정가와 경제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기 바라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 부류는 혹시라도 샌더스 돌풍이 내년(2017년)에 있을 한국의 대선에서 '경제 민주화'를 화두로 부활시킬까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세 번째 부류는 신자유주의 경제의 본산
2016.02.15 14:04:29
힐러리가 맥을 못 추는 네 가지 이유
2월 9일(현지 시각) 뉴햄프셔 주에서 2016년 미국 대선의 첫 번째 오픈 프라이머리(Open Primary)가 있었다. 공화당의 경우, 수많은 여론 조사 예상대로 공중전을 벌인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했고 아이오와 주에서 승리를 거둔 테드 크루즈는 3위에 그쳤다. 민주당의 경우, 최종 22.4%포인트의 큰 차로 샌더스가 힐러리에 크게 이겼다. 지난주(2월 1일) 아이오와 주의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초접전 끝에 0.2%포인트의 간발의 차로 힐러리 후보에게 패배한 샌더스 후보에게는 이번 뉴햄프셔에서의 승리가, 그것도 두 자릿수의 격차
2016.02.11 08:22:39
어쩌면 샌더스가 이길 수 있는 여섯 가지 이유
지난 2월 1일 미국 시민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큰 관심이 쏠렸던 아이오와 당원 대회(코커스)가 치러졌다. 공화당의 경우, 수많은 여론 조사의 예상을 뒤엎고 티파티의 테드 크루즈가 '막말 챔피언' 도널드 트럼프를 따돌리고 여유 있게 승리했다. 반대로 민주당의 결과는 예상보다 더 치열한 초접전이었다. CNN은 2월 2일 새벽 2시 30분(현지 시각) 현재 힐러리가 49.9%로 49.6%를 얻은 샌더스를 제치고 신승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오와 당원대회의 결과에 대한 미 언론의 평가는 대체로 다음과 같다. - 힐러리 후보의 경우, 가
2016.02.04 08:07:00
2월 1일, 어쩌면 미국이 빨갛게 물든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 전당 대회는 오는 7월에 열린다. 그러나 어떤 후보가 전당 대회에서 승리할 것인가의 결정적인 윤곽은 15개 주(州)에서 당원 대회(코커스, 6개)와 완전 국민 경선(오픈 프라이머리, 9개)이 동시에 실시되는 소위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인 오는 3월 1일에 판가름 난다. 민주당의 경우 7월 전당 대회에 참가할 대의원 4050명의 25%(1110명)를 이날 뽑는다. 그러나 그 전에 대선 후보의 운명을 가르는 중대한 경선이 예정돼 있다. 2016년 대선의 첫 관문인 2월 1일에
2016.01.28 09:26:57
미국에서 빨갱이가 대통령 되면, 한국은?
2016년 미국 대선, '소득 불평등 해소'를 외치는 버니 샌더스가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을까? 지난해 여름, 자칭 민주사회주의자 민주당 후보 버니 샌더스의 유세장에 예상을 깨고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 때만 해도 그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 지명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았다. 최근 이 같은 전망이 뒤바뀔 조짐이 커지는 새롭고 놀라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미국 대선의 첫 당원 대회(코커스)와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15여 일 남긴 현시점에서 최근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공화당의 경우, 강
2016.01.18 10:45:21
"세계 증시 30% 빠져도 괜찮다, 진짜 문제는…"
2016년은 한국에 총선이 있고 미국에는 대선이 있는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한 해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의 외교 단절을 선언하므로 양국의 분쟁이 중동 전역의 격돌로 확대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북한이 지난 6일 전격적으로 '수소탄 핵실험 성공'을 선언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엄청난 위험을 불러오고 있다. 그러면 2016년의 세계 경제, 특히 미국과 중국 경제의 전망은 어떤가? 한마디로 전망은 별로 밝지 못하다. 잘해야 지난해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한다. 새해 초부터 중국발(發
2016.01.13 12:26:53
새누리, 전희경·종편 패널들 영입…총선 '우향우'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4.13 총선을 겨냥한 인재 영입에 경쟁적으로 나선 가운데, 새누리당도 10일 종합편성채널 패널들이 주축이 된 1차 인재 영입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박상헌 공간과미디어 연구소장, 최진녕·김태현·변환봉·배승희 변호사 등 6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들을 "애국심이 높은 젊은 전문가 그룹"이라고 추켜 세우며 "젊은 층 지지가 미약한 새누리당으로서는 백만원군의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발
최하얀 기자
2016.01.10 17:48:13
박근혜가 힐러리 반만 닮았어도 한국 경제는…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화두가 바로 '어떻게 해야 탐욕과 불공평의 화신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에 고삐를 물리고 동시에 끝없이 몰락하는 중산층의 소득을 증가하고 공평한 경제 번영을 이룩할 것인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월스트리트와 가장 긴 기간에 걸쳐 끈끈한 정경유착을 해오고 있다고 의혹을 사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지난 12월 7일에 "월스트리트의 고삐를 죄겠다"는 기사와 그 다음 날 "미 중산층이 다시는 월스트리트를 긴급 구제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브리핑 페이퍼를 통해 강력
2015.12.23 10:43:29
힐러리 때문에 월스트리트가 떨고 있다
지난 12월 7일 민주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월스트리트의 고삐를 죄겠다"는 의견(op-ed) 형식의 기사를 뉴욕타임스의 '오피니언' 란에 올렸다. 다음날 8일에는 힐러리 대선 후보 실무진이 "월스트리트는 실물 경제(Main Street)의 성장과 번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제목의 11쪽이 넘는 장문의 브리핑 페이퍼를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초래한 미국 금융업계를 대대적으로 수술하겠다는 힐러리의 폭탄적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은 진영 논리에 따라 극과 극이다. 진보 진영의 강경파는 이
2015.12.17 11: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