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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5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중국이 '달러 독재' 끝장내나?
지난 11월 13일 국제통화기금(IMF :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다음과 같은 중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30일에 열리는 IMF 집행이사회에서 중국 위안화의 특별 인출권 바스켓(SDR Basket) 편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나는 이사회가 검토할 실무진 보고서(Staff Paper)의 추천에 따라 위안화의 편입을 지지한다." 중국의 위안화가 SDR 바스켓에 편입된다는 말은 중국 통화가 국제 교역과 금융 시장(International Trade and Financ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2015.11.30 09:36:27
"세월호를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피케팅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 부나, 천둥 치나 멈추지 않습니다." 눈 폭풍이 오는 지난 21일, 세월호를 잊지 않는 시카고 사람들의 모임(시카고 세사모)이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 중인 정기 세월호 피케팅을 했다. 세사모 한 회원은 "눈 치우는 마음이 꼭 눈사태에 파묻힌 노 란리본 구출 작전하는 심정"이라며 "시카고 세사모의 세월호 피케팅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 부나, 천둥 치나 멈추지 않습니다"라고 페이스북에 후기를 올렸다. 지난 주말인 14일에는 시카고 세사모를 비롯해 다양한 한인 단체들이 모여 서울 민
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2015.11.23 16:10:27
"TPP 美 의회 비준, 내년에는 못한다"
지난 11월 4일 미국 무역대표부는 최근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열두 나라를 묶는 최대형 환태평양경제동반자(TPP) 협정의 협의 문서를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 웹사이트에 띄운, "협정을 공개합니다(Here's the Deal)" TPP 홍보 선언문을 계기로 대대적인 여론몰이를 시작했다. 왜냐하면, TPP 타결 소식이 알려진 지난 10월 5일 이후 미국 정가의 반응이 예상 밖으로 TPP에 부정적이고 유보적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타결된 TPP는 미 의회의 인준을 받아야 발효가 된다. 미국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는 공
2015.11.16 12:09:54
흔들리는 '오바마 TPP', 한국만 호들갑?
지난 10월 5일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TPP : Trans-Pacific Partnership) 협정이 7년여의 긴 진통 끝에 마침내 협상 타결되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12개국을 포함하는 세계 최대 무역 협정인 TPP 타결은 미국이 쓰는 세계 경제 질서와 무역 규정의 승리"라고 선언하며 대환영의 뜻을 표하고, 다음 날 아침 워싱턴 포스트는 "TPP 협정의 타결을 축하한다"는 사설을 실었다. 그러나 TPP 협정 타결이 발표된 그 날부터 미국 언론의 다수는 TPP 협정의 앞날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기 시작했다. 10
2015.10.21 11:50:05
미국 경제, 너마저 무너지나?
미국 9월 비농가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보다 훨씬 낮게 나오면서 취약한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갑자기 커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의하면 9월 한 달 새 일자리 증가는 14만2000개에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 20만3000개보다 작을 뿐 아니라, 2014년 월 평균치 26만 개의 55% 수준 밖에 안 된다. 더구나 9월의 고용률은 1977년 이래 최저치인 62.4%까지 하락했다. 이처럼 악화하고 있는 미국의 고용 시장은 자칫하면 세계 경제의 심각한 침체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 지난 2008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
2015.10.07 11:04:04
美 금리 인상 미스터리, 또 양치기 소년 되나?
9월 24일 미국 연준(Fed) 재닛 옐런 의장은 매사추세츠 주립 대학교에서 행한 강연에서 "올해 안에 기준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42쪽이나 되는 긴 원고의 요약본을 읽어나가던 옐런 의장은 탈수 현상으로 잠시 강연을 중단해야 했다. 지난 9월 17일 세계 경제 침체와 금융 시장의 불안에 대한 우려로 금리 동결을 선언한 지 겨우 1주일 만이다. 도대체 이 1주일이란 짧은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언론에 의하면,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할 때 참조한다는 경제 자료 중 어느 지표도 이 짧은 기간에 큰 변화
2015.09.29 10:16:28
美 금리 동결, 시진핑 방미 선물인가?
2015년 9월 17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재닛 옐런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우려로 이번에도 미 기준 금리를 0~0.25% 선에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경제계의 즉각적인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방향성이 없다' '혼란스럽다' '현명한 결정이다' '아니다. 금리 인상이 정답이다' '미 연준이 이번에도 비겁하게 꽁무니를 뺀 꼴이다' '국제 경제 공조에 도움이 될 결정이다' 등 어
2015.09.22 11:31:21
미국의 불평등, 샌더스가 답이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소득 불평등이 경제 정책 공약의 꽃이 될 것인가?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일은 2016년 11월 8일(화요일)이다. 아직도 만 14개월이 남았다.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의 본격적인 유세는 9월 초의 노동절에 시작하며, 예비 선거(오픈 프라이머리)와 당원 대회(코커스)의 첫 관문은 2016년 2월에 각각 뉴햄프셔와 아이오와 주에서 시작한다. 앞으로 선거 판도에 치열한 공방과 예측 불가능한 우여곡절이 발생할 것이 확실하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초기 선거 유세에 기초한 판세 진단이나 정책 분석은 특별
2015.09.14 09:26:21
"美 연준 9월 금리 인상, 겁낼 것 없다"
세계 증시가 다시 한 번 크게 요동을 겪었다. 9월 첫날 하루 동안 선진국과 신흥국의 증시가 평균 3% 이상의 급락을 치렀다. 미국 다우존스가 -2.8%,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각각 -2.4% 등 폭넓게 하락했다. 그러나 다음날 2일 세계 증시가 뜻밖에 하루 만에 다시 안정을 찾았다. 어제의 증시 폭락이 투기꾼의 바보스러운 도박이라는 의심이 들 정도이다. 미국 증시 폭락 때마다 단골 메뉴로 나타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시기 논쟁이 예상대로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1주일 전 미국 경제계의 여론 조사 결
2015.09.03 16:03:57
요동 치는 세계 증시, 중국 탓인가?
지난 8월 18일에 시작한 국제 주식 시장의 요동이 8월 26일에서야 겨우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8월17~26일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7.8%,미국의 다우존스는11.8%그리고 유럽증시는7.8%급락했다. 세계 금융 당국은 이같은 주식 시장의 급락이 심각한 세계 경제 침체를 불러온 2008년의 글로벌 금융 체제의 붕괴와 같은 극적인 위기로 번질까 두려워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나라의 언론이 급속도로 번지는 주식 시장의 격동을 마치 중국이 최근에 단행한 변동 환율 제도의 개혁으로 야기한 위안화 가치
전희경 조지아서던대학교 겸임교수
2015.08.30 20: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