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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진중권, 대통령 '과잉 경호'에 "거의 전두환식…굉장히 미개하게 비쳐진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 '과잉 경호' 논란 관련해서 "그런 게 반복되면 사람 혐오를 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2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경호를 그렇게 하는 건 대통령 욕 먹이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독일에서 유학했던 당시를 언급하며 "콜 수상이 지나가는데 (누군가) 계란을 던졌다. 그랬더니 수상이 그것을 맞고 열 받아서 던진 사람 멱살을 잡았는데, 경호원이 와서 뜯어말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이분들(대통령실 경호원)이 하는 것을 보면 거의
이명선 기자
2024.02.23 05:04:44
조국 저격한 한동훈 "운동권 맞긴 한가?" vs. 조국 "전두환 일당에게 따지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겨냥해 전두환 정권 시절 만들어진 군복무 특혜 제도인 '석사장교' 출신이라고 비난하자, 조 전 장관이 "전두환에 따지라"고 반박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19일 오전 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화는 시민 모두의 공이고 대단한 업적"이라며 "조국 같은 사람이 그 특권을 가로채는 것에 대해 더 이상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게 이번 총선에서 시대정신에 반영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운동권 청산론'을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조 전 장관에 대해 "그분이 운동권
박세열 기자
2024.02.20 05:10:47
"이준석=전두환" 빗댄 김종민 "이게 민주 정당이냐"…개혁신당 내분 폭발
내분에 휩싸인 개혁신당이 19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오는 4월 총선 캠페인과 정책 결정 권한을 이준석 당대표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결정 과정에서 민주당 출신 지도부 일부가 반발하는 등 갈등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개혁신당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신속성과 혁신성을 담보하기 위해 최고위의 권한을 이준석 당대표가 공동 정책위의장과 협의해 시행하도록 위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해당 안건 의결에 반대해 자리를 뜨는 일이 벌어졌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기
2024.02.19 19:59:24
홍익표, 尹 신년대담에 "전두환 어용방송 보는 줄"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의혹'에 대한 사과나 김건희 특검법 등 민감 사안에 대한 입장표명 없이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방송(KBS) TV 신년 특별대담을 "전두환 시절의 어용방송"에 빗대 비판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KBS를 통해 녹화·편집한 '홍보영상'을 내보낸 건 오히려 국민과 괴리된 불통만을 확인시켜 줬다"며 "윤 정권이 박민 사장 취임과 함께 마치 군사작전 하듯 KBS를 점령해서, (KBS가) 전두환 시절 어용방송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예섭 기자
2024.02.08 17:00:20
"'땡윤뉴스'도 부족해 '땡전뉴스'냐?"…KBS '전두환 전 대통령' 호칭 지침에 野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KBS 방송뉴스 책임자가 소속 기자들에게 전두환 씨 호칭을 '전 대통령'으로 통일하라고 지침을 내린 데 대해 "박민 사장의 KBS가 '땡윤뉴스'로 부족해서 '땡전뉴스'를 틀겠다는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브이로그로 전락한 박민 사장의 KBS가 '땡윤뉴스'로도 부족해서 5공 시절 '땡전뉴스'를 틀겠다고 한다. KBS 방송뉴스 책임자가 소속 기자들에게 앞으로 전두환 씨의 호칭을 '씨'가 아니라 '전 대통령'으로 변경하라고
2024.01.05 22:16:42
진보당 경기도당 "전두환 남은 867억 추징 방법 찾아야"
진보당 경기도당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경기 오산시 땅 매각대금에 대한 법원의 국고 환수 결정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5일 논평을 통해 "지난달 8일 신탁사의 이의 신청이 대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결국 판결대로 오산시 땅에 대한 매각대금이 추징된다"며 "전두환 일가 오산 땅 공매대금 55억 원의 국고 환수를 확정한 법원의 상식적인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끝까지 2205억 원의 추징금 납부에 비협조적이던 전두환은 추징금을 모두 완납했던 노태우와 대비된다"며 "여전히 867억 원의 미납 추징
전승표 기자
2024.01.05 13:24:12
조국 "왕세자 한동훈, 전두환 이은 노태우의 길을 가려 할 것"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직행하는 것과 관련해 "한동훈도 '노태우의 길'을 가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전 장관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완벽한 검찰공화국의 수립을 위한 포석이 놓였다. 이제 '당, 정, 청(=용산)'이 모두 검찰 출신에 의하여 장악되었다. 2019년 '검찰 쿠데타'가 시작되었다고 문제 제기했을 때 과한 규정이라고 동의하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 앞다투어 '검찰 쿠데타'란 말을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군부(軍府)독재'는 오래 전 종
2023.12.24 15:58:17
김기현 사퇴·장제원 불출마에 홍익표 "박정희·전두환 시절 보던 모습"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퇴진과 '윤핵관'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를 "과거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절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라며 평가 절하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여당 내 움직임이 인적 쇄신으로 평가받는 데 대해 "(쇄신이 아니라) 정당 민주주의의 후퇴이고 반개혁"이라고 날을 세우며 당내 혁신 요구에 "민주당은 민주당 혁신의 시간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일축했다. 홍 언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대통령실과 척 졌다고 해서 당 대표와 유력 중진 인사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불출마 선언, 2선 후퇴하는
박정연 기자
2023.12.15 11:58:11
서울의 봄, 미국은 어디에 있었나?
79년 12.12쿠데타를 극화한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이 요즘 화제이다. 극영화을 통해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한 편의 영화를 통해 대중들 사이에서 한국전쟁 이래 가장 비극적인 겨울밤, 12.12쿠데타에 대해 관심을 일고, 그 주역들이 재조명되는 일은 여하튼 반가운 일이다. 기왕 이렇게 시작된 관심과 재조명이 당시 미국의 정책과 입장까지 확대되기를 나는 희망한다. 이유인즉슨, 서울의 봄의 실패는 미국의 대한국 정책의 실패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 나는 10.26 박정희 암살 전후와
설갑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영문판 번역자
2023.12.12 05:02:50
박지원 "'떠오르는 태양' 한동훈, '지는 태양' 尹과 각 세울 것"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설사 국민의힘이 이긴다고 해도 윤석열 대통령은 험한 꼴을 당할 것"이라며 "'떠오르는 태양'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울 것"이라고 예견했다. 박 전 원장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오늘 아침에 조중동 소위 보수 동아·중앙·조선에서도 사설 칼럼으로 방통위원장이 꼭 김홍일 검찰 출신이 돼야 하느냐(는) 것과 함께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칼럼 사설이 났다. 세상이 지금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윤 대통령은 이미 레임덕이 시작된 것을
2023.12.08 0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