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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시평"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58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일자리 수만 집중하다 빠지는 함정을 주의하라"
우리나라는 낮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저임금 비율, 비정규직 비율 등 노동의 질 면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열악하다. 노동소득 분배율은 1996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왔고, 이명박 정부 들어 그 정도는 더욱 심해졌다. 대기업들은 끊임없이 하청업체나 비정규
홍장표 부경대학교 교수
2012.05.31 14:10:00
국회로 간 시민운동가, '기대'와 '실망'은 종이 한장 차이
점입가경이다. 통합진보당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대결구도는 어느새 '구당권파'와 '신당권파'의 대립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보수단체의 고발을 이유로 검찰이 당사 압수수색을 벌였고 당원명부가 저장된 서버를 가져가 버렸다. 이를 막기
홍일표 참여사회연구소 편집위원
2012.05.24 10:55:00
원빈이 광고하는 K2 코리아, 그곳에 무슨 일이…
'K2 코리아'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유명 연예인 원빈이 광고에 출연하는 아이더(Eider)를 만드는 회사라고 하면 알겠지요? 성수동 공단에 본사를 둔 이 회사가 쌍용차 보다 더 악질적인 정리해고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 겁니다. 세상 사람들
이상호 민주노총 정책국장
2012.05.22 10:44:00
공감 없는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
안네 프랑크가 아우슈비츠로 잡혀가기 직전 피난처에서 쓴 일기의 내용이다. 내가 자유롭게 된다면 나는 그것으로 만족해. 나는 내가 강한 성격의 용감한 여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 만일 하나님이 나를 오래 살게 해주신다면, 엄마 이상의 인간이 되겠어. 보잘 것 없는
김정인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2012.05.18 08:36:00
"부실저축은행 사태가 벌어진 진짜 이유는?"
부실저축은행 사태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작년초 9개 저축은행이 문을 닫더니 하반기에 또다시 7개, 그리고 이번에 4개 도합 20개가 문을 닫았다. 대충 10개중에 2개가 문을 닫은 꼴이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란다. 앞으로도 몇 개나 더 문을 닫을지 모른다고 한다. 물론
이동걸 한림대 객원교수
2012.05.17 11:09:00
무기명 뒤에 숨은 의원들의 비겁함
19대 국회 개원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18대 국회 막바지에 이르러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으로 명명된 「국회법」개정안이 2012년 5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을 지지한 18대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장 직권상정 요건 제한과 본회의 무제한토론제도(일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교수
2012.05.15 08:22:00
이해찬-박지원 연대, '야합'은 아니라 해도…
19대 총선 이후 마치 노무현 정부 말기처럼 좌우를 넘어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때리기 열풍이 유행이다. 필자가 보기에도 현재의 야권 상황은 총체적 위기임에 분명하다. 선거과정에서 리더십의 부재 속에서 전략과 정책의 중심을 잡지 못한 채 좌충우돌했고, 선거 이후
정상호 서원대 교수(사회교육과)
2012.05.10 10:54:00
"실수는 잘못이지만 새로운 선택의 기회다"
각 정당마다 메가톤급 총선 후유증을 앓고 있다. 아직 4. 11 총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정치권은 권력재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전당대회를 치르고 원내총무와 당 대표를 선출했다. 이제 대선준비 체제로 탈바꿈하고 그 체제를 이끌 리더를 찾고 있다. 일을 치르면
이양수 한양대 강사
2012.05.08 11:56:00
'소신' 박근혜는 사라지고 '침묵'하는 박근혜가 나타났다
대선 전초전과 같았던 4.11 총선이 지나갔다. 물론 총선결과에 대해 안도의 가슴을 쓸어내리는 사람도 있었고, 삶의 의욕을 잃었다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일부 진보진영에서는 진보적인 정당들의 득표율이 보수적인 정당들의 득표율 앞선 것에 위안을 삼고 있다. 말도 많
윤홍식 인하대 교수
2012.05.03 10:32:00
"'불법노동' 아니라 '불법고용'으로 불러야하는 이유"
조직이나 제도, 사건의 명칭은 그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도록 정하는 것이 상식이다. 본질과 동떨어진 이름을 지어 붙이게 되면 사람들은 당연히 혼란스러워지게 마련이다. 게다가 가끔은 이런 혼란이 애초에 의도된 것일 때도 많아서 조심해야한다. 얼마 전 외국인과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2012.05.01 11: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