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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시평"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58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박원순 시장실 가득 채운 메모지의 의미는?"
올 해 3월 나는 참여연대 활동을 잠시 접고 안식년을 즐기고 있었다. 15년만의 휴식이었으니 내게는 몹시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9월 2일 백두대간에 있는 그를 만나러 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이후 50여 일간 나는 무엇에 홀린 듯 서울시장 선거에 빨려 들어갔고 정
김민영 박원순 희망캠프 후보수행팀장
2011.11.14 10:42:00
"안철수는 페이스북과 위키피디어 중 어느 쪽?"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가 네트워크 사회 시민들의 집합행동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 주었다. 시민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했으며, 자원 동원과 행동을 조직하였다. 특히 선거라
이항우 충북대 교수
2011.11.10 10:30:00
박원순의 증세없는 '복지서울', 아무나 따라하다간…
꿈을 꾸는 것은 아니겠지? 취임 후 첫 업무를 무상급식 확대로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복지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내년부터 서울시립대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추고,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비정규직 2,5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복지확대는 여기서
윤홍식 인하대학교 교수
2011.11.07 11:14:00
"2040세대의 진보화? 그들은 지금도 변하고 있다"
2011년 9월, 안철수와 박원순의 등장은 갑작스러웠다. 오세훈 전 시장의 사퇴 후에 어디선가 불어온 '돌풍'이었다.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씨는 단숨에 박근혜 의원을 넘어섰다. 50%다. 그 지지도는 고스란히 박원순씨에게 이어졌다. 그리고 박원순씨는 당선됐다. 놀라
신진욱 중앙대 교수·참여사회연구소 부소장
2011.11.03 08:52:00
강남 투표율이 금천보다 높았던 이유는?
1. 강남의 높은 투표율, 금천의 낮은 투표율 10.26 서울시장 재보선은 투표율의 중요성을 여실히 드러내 보인 선거였다. 투표율이 높을수록 젊은층, 그리고 직장인층이 투표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기댄 박원순 후보 진영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사력을 기울였다. 투표
한귀영 전 KSOI 수석전문위원
2011.10.28 16:58:00
'배신당한 5년 되찾기'를 넘어서
더러운 대미에 대한 두려움 참으로 지루한 스무날이었다. 그리고 지겨운 스무날이기도 했다. 박원순 변호사가 범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되고 난 뒤 무소속 시민후보로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기로 최종 결정한 10월 7일부터 당선자가 확정된 10월 26일 자정 한 시간 전까지 그랬다. 마치 이 나라 시민으로서 기본 지능을 테스트 하는 듯이 날마다 쏟아지는 야비한 마타도어에 뇌를 유린당하면서 이제 '배신당한 5년'이 '더러운 대미'로 완결되지 않는가 하는 초조함과 불안스러움을 마치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업무 가방처럼 끼고 살아야 했던 스무날이었
홍윤기 동국대 교수, <시민과 세계> 공동편집인
2011.10.27 16:46:00
"박원순의 승리는 민주당에게 축복이다"
서울시장 선거가 코앞이다. 애초 '시민후보' 박원순이 월등히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시작한 선거였지만 아니나 다를까 결국 결과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할 초박빙의 판세가 전개되고 있다. 이런 상황 전개에 대해 많은 분석과 설왕설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쩐지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시민과 세계> 편집주간
2011.10.24 07:54:00
"보수의 주술을 압도할 갑옷과 투구가 필요하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13세 박원순이 병역회피를 위해 작은 할아버지에게 양자 입양되었다는 시나리오를 사실인 양 유포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유도하고 조직한 그간의 박원순의 활동을 마치 검은 돈과 결탁된 것인 양 호도하고 있기도 하다. 심
2011.10.20 11:04:00
"바보야, 문제는 공공성이야"
거대한 변화의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분노 그리고 새 희망의 폭풍이다. 사람들이 분노로 들끓고 있는 것은 청각장애인 아동 성폭행 때문만은 아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겪고 있는 것은 나라 안팎에서 밀려나고 있는 구체제, 낡은 자본권력과 정치권력에 항거하는 공공의
이병천 강원대 교수
2011.10.17 10:14:00
"비겁한 자여, 그대 이름은 방관자"
2005년 광주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 '도가니'는 광란의 도가니와 같은 양심불량한 권력사회의 치부를 드러내 주었다. 장애인 인권 문제로 시작하여 궁극적으로는 기득권층에 의해 자행된 우리 사회의 부정의와 부조리 현상을 깨닫게 하였으
조흥식 서울대 교수‧참여사회연구소장
2011.10.13 11: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