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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 참사 8주기… "우리는 아직 기억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8번째 맞는 시리고 아픈 봄입니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오병권 경기부지사 권한대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세월호 유가족 및 시민 등 299명이 참석했다. 기억식은 행사 안내 및 개식 선언과 함께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1분 간의 묵념을 갖고 시작했다. 기억식에서 김 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정부를 대표
박종현 기자
2022.04.16 18:18:39
[세월호 참사 8주기] ③그렇게 또 찾아온 사월…눈물로 그렁이는 잔인한 봄
그렇게 또 우리들 곁에 사월이 왔다. 두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채워지는 잔인한 봄이다.'4·16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오늘로 8주기를 맞았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의 책걸상은 8년 전 그대로인데 말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전북에서는 이날을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전날 오후 7시 전북교육청 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제8주기 추념식이 거행됐다. 식전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 앙상블과 전주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합창, 타악연주단의 타악 공연이 추모식을 이어 나갔다
배종윤 기자,최인 기자(=전북)
2022.04.16 06:01:47
송하진 도지사 공천탈락 놓고 민주당 내부 '입김세력'에 반발조짐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3선 도전 가도에 제동을 건 배경에 더불어민주당 내 보이지 않는 세력이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짙게 깔리고 있다.민주당 현직 광역단체장 가운데 공천에서 유일하게 배제된 송하진 도지사는 예상치 못했던 탈락 충격에 휩싸이며 재심 신청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15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가 공천에서 탈락한 배경에는 우선 혁신 공천을 내세운 당내 분위기가 주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시스템 공천을 해왔던 민주당의 기존 원칙과 입장과는 상반된 결정으로 해석하는 등 송 지사의 컷오프를 놓고 민주당을 향한 후폭
배종윤 기자(=전북)
2022.04.15 21:21:30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 세월호 참사 8주기 맞아 ‘추모’
이용재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하루 앞두고 선거운동에 앞서 선거사무소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념식'을 갖고 미수습자 5명 모두 조속한 시일 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캠프 관계자들과 묵념 시간을 가졌다. 이용재 예비후보는 “전남 진도군 팽목세월호관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며 “매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주기에 맞춰 진행되는 기억식은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과 시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 건설을 다짐하
김동언 기자(=광양)
2022.04.15 17:24:30
원광대, 세월호 참사 8주기 맞아 동문 희생자 추모행사 거행
원광대학교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대학교당 주관으로 고(故) 고창석(2000년 체육교육과 졸업), 이해봉(2007년 역사교육과 졸업) 동문을 비롯한 희생자 추도식을 거행했다. 15일 사범대학 앞에서 열린 추도식은 김윤철, 박은숙 부총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종 10타를 시작으로 헌화와 설명 기도, 추도사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7주기 세월호 추모작품 공모 대상작 ‘숨’ 낭독 시간도 가졌다. 김윤철 부총장은 개식사를 통해 "8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적인 슬픔은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
최인 기자(=익산)
2022.04.15 14:19:06
세월호 8주기 노랗게 물든 서울..."당신에게 세월호는 어떤 의미인가요?"
"4월이 되면 항상 바쁘죠. 오늘은 오랜만에 시민들이랑도 많이 만났어요. 이렇게 같이 서울 시내를 걸은 건 2년 만인 것 같아요. 다음 주에는 안산에 가려고요." 단원고 2학년 8반 안주현 군의 어머니 박정해 씨는 행진 대열의 맨 앞에 있었다. 세월호 참사 8주기의 일주일 전인 9일 4.16연대 주최로 진행한 세월호참사 8주기 국민대회의 '노란 물결 행진'이었다. 참여한 이들은 노란색 마스크를 쓰고 바람개비와 함께 서울 동대문성곽공원에서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으로 걸어갔다. 다양한 이들이 거리로 모였다. 지난 8년 가까이
이상현 기자
2022.04.09 23:43:58
제주 항쟁, 세월호 참사, 그리고 혁명이 있는 4월
4월은 제주 4.3 항쟁, 4.16 세월호 참사, 4.19 혁명일이 있는 달이다. 가수 양희은은 자신의 노래 <4월>에서, 4월을 꽃잎은 날고 봄비가 내리지만, 내 몸은 녹아내리는 시절이라고 표현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4월은 국가의 폭력과 책무성 부재, 독재와 같은 단어들이, 그리고 다른 한 편에서는 인권과 공공성, 민주주의의 교훈이 꽃비와 함께 머리와 가슴에 내려앉는 달이다. 하지만 제주 4.3 항쟁이 발생한 지 32년 후 국가 권력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광주시민들을 무참히 짓밟았다. 4.19 혁명을 통해서 독재 정권
시민건강연구소
2022.04.04 11:29:51
"문재인 대통령님, 제발 답해주세요"
두 엄마가 있다. 한 엄마는 8년 전, 다른 한 엄마는 5년 전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못한 자식을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다. 거리에서 만난 두 엄마는 수년째 광장에서 소리친다. 왜 내 아이가 그렇게 죽었어야만 하는지, 정말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 서로의 아픔은 서로만이 알 테다. 사람들은 '먼저 간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두 엄마에겐 그 말조차 잔인하다. 수년 전, 두 엄마는 함께 촛불을 들었다. 새 시대가, 손을 잡아준 새 대통령이 억울함을 풀어주리라 굳게 믿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두 달도 안 남긴 지금, 두 엄마
전인숙 (임경빈 군 어머니)
2022.04.01 08:32:35
경기교육청, '세월호 참사 8주기' 4월 한달 추모기간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에서 4월 한 달간 추모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4월을 추모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특히 15일~16일 중 도교육청 남·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모든 기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정해 1분 동안 사이렌을 울리고 묵념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모기간 동안 도교육청 소속 전체 기관에서 노란 리본 달기, 추모글
전승표 기자
2022.03.31 13:11:35
"광주참사 일으킨 '현산' 경영진,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다"
시민사회단체들이 광주 학동·화정동에서 연이은 붕괴 참사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현산) 경영진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연대, 민주노총 등 7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3월 29일 예정된 현산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단체들은 "두 번의 대형 건설 사고를 낸 이후의 정기주총인 만큼 이번 총회에서의 안건은 회사가 건설 안전·품질관리에 대한 회사의 쇄신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잣대"라며 "그러나 이번에 현산이
한예섭 기자
2022.03.22 15:5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