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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홍사덕 탈당에 "조속히 진실 밝혀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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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홍사덕 탈당에 "조속히 진실 밝혀지길"

역사관 언급은 없어…朴 가천대 특강 '강제 동원' 의혹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8일 자신의 최측근인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탈당한 것과 관련해 "진실이 조속하게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 가천대학교 총여학생회 주최 특강을 마친 후 홍 전 의원의 탈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내용은 잘 모르겠고, 탈당을 하셨다는데 (본인이) 생각해서 결정한 것 같다"며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중소기업 대표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홍 전 의원은 검찰 고발 다음날인 이날 오전 자필 보도자료를 통해 "큰 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오늘 자진 탈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역사관 관련 입장 표명 없어…가천대, 朴 특강 위해 '학생 강제 동원' 의혹

이밖에도 박 후보는 19일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히기로 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및 최근 논란이 되어온 역사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지만 이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한편,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인 이날 특강을 위해 일부 학과는 전공 수업을 취소하고 특강으로 수업을 대체해 학생 '강제 동원' 논란을 빚기도 했다. 박 후보의 특강으로 수업 일부가 취소되고 특강에 참여해야만 출석을 인정키로 한 일부 학과의 방침 탓이다. 실제 이날 학생들은 이날 출석 확인을 받느라 특강 시작 전부터 분주한 모습이었다.

특히 대학 측은 수업 대신 특강에 참여키로 한 인천 메디컬캠퍼스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해 버스를 대절할 계획이었으나 이 같은 사실이 미리 알려져 강제 동원 논란이 일자 버스 대절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다만 가천대 측은 "특강이 열리면 일부 수업을 특강으로 대체해온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며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대선 후보 선출 뒤 첫 대학 강연에 나선 박 후보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 지도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학생로부터 등록금 및 취업 관련 질문에 답했으나 당초 관심을 끌던 역사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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