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지난해 9월 시작된 노사 교섭은 8개월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외려 지난 3월에는 노동조합 활동이 특히 활발했던 해운대·아산·이천 센터가 돌연 폐업해 '위장 폐업'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홍 씨는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벌인 지역별 집중 교섭 때에도 하청업체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은 경총은 교섭 의지가 부족한 상태"였다며 "임금 체계를 근로기준법에 맞도록 (시간당 임금제로) 개편하고 폐업 문제를 해결하라는 데 이렇다 할 안(案) 자체를 내놓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회는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앞에서 △근로기준법 준수 △건당 수수료 제도 폐지 △생활 임금 보장 △조속한 임금·단체 협상 체결 등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전체 조합원이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 모여 △삼성의 직접 교섭 참여 △ 이재용 삼성 부회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했으며 오는 30일에도 최대 규모의 집회를 사옥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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