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3월 16일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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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관계 불편해져도 호르무즈에 군함 보내선 안 된다
[기고] 정부가 지켜야 할 것, 미국의 전장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경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보내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항로 안전 보장을 내세웠다. 그러나 요구가 놓인 맥락은 단순하지 않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 군함의 진입은 중립적 보호 활동보다 미국 주도 군사행동의 일부로 읽힐 가능성이 크다. 아직 공개적으로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2026.03.15 11:29:20
포성 속에서 타오르는 에너지, 지워지는 생명: 잊혀진 에너지의 윤리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기술의 비극, 문명을 거꾸로 돌리는 전쟁
중동의 하늘에서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전운이 짙어질수록 세간의 관심은 전선의 이동과 군사적 승패, 혹은 국제 유가의 향방에 쏠린다. 그러나 이 전쟁 앞에서 공학자인 필자의 마음을 가장 깊게 후벼 파는 것은 따로 있다. 인류의 진보를 증명해야 할 과학의 정수가 지금 무엇을 파괴하고 있는가. 또한 누구를 죽이는 데 동원되고 있는가. 필자는 이 질문을 던지
한은미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민교협 공동의장)
2026.03.14 21:39:36
조선 유물 수집의 거물, '오구라 컬렉션'을 반환받기 위해 한국 정부가 한 일은
[일본은 왜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가?] 제2부 ⑬ 한국 정부, 오구라 컬렉션 반환 요구 준비
지금까지 오구라 다케노스케의 생애와 그가 수집한 유물, 즉 오구라 컬렉션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는 대구로 건너와 전기회사를 경영하며 '조선의 전기왕'으로 불릴 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국보급, 보물급에 해당하는 유물을 포함하여 수많은 유물들을 수집하면서 '유물 수집의 권위자'로도 불렸고, 일부는 일본으로 반출하기도 했다. 일본의 패전으로 귀국해야 했던
엄태봉 강원대학교 교수
2026.03.14 12:04:21
이란 사망자 1000명인데 이스라엘·미국은 30명…우리도 MD 도입하자?
[정욱식 칼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서 확인된 MD의 역설, 피해는 줄이지만 전쟁을 쉽게 만든다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침공한 미국이 한국에 배치한 미사일방어체제(MD) 자산의 중동 차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저층 방어를 담당하는 패트리어트 팩-3(PAC-3) 일부를 반출한 데 이어상층 방어를 담당하는 사드(THAAD·전역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중동으로 옮기고 있는 징후가 포착된 것이다. 이들 MD 자산은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오산 공군기지에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3.14 10:59:39
전쟁에 집착하는 미국, 과학에 매달리는 중국…'결정적 10년'이 운명 가를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압도적인 중국 전략 속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하나
중국은 2035년 중국 과학강국 확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그에 따라 21세기 첨단 과학인 양자과학기술, 생명과학, 물질과학, 우주과학 등 방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늘과 심해, 원전과 반도체까지…중국 과학기술의 '전면 확장'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의 과학기술 성과는 단일 분야의 진전이
김현주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 소장
2026.03.13 13:58:19
국민의힘 '급락장', 누가 장동혁 체제에 '우상향' 기대할까?
[최창렬 칼럼] 국민의힘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주식 시장에도 추세라는 게 있다. 주식에서 재미를 보려면 단기 차익을 노리는 매도인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매도인지도 구분해야 하고, 이번 경우처럼 전쟁 국면에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지만 통제 가능한 건지, 흐름 자체가 완전히 바뀐 건지도 구분할 줄 아는 식견이 있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기다릴 것인가, 상황에 긴밀하게 대응하면서 손절매 했다가 저가 매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6.03.13 11:40:54
관세 높여도 인플레 억제하는 핵심은 '저유가'였는데…스스로 무덤 판 트럼프
[현안진단] 국제 영향 고려 않는 '미국 우선주의 전략' 절정…한국 전략적 자율성 모색해야 할 때
이란 전쟁의 경과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전격 공습하여 핵과 미사일 등 군사 관련 시설을 파괴하고, 이란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와 상당수의 지도부를 제거했다. 압도적인 군사력 차이로 인해 이란의 방공망과 공군력은 조기 제압되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거의 저항이 없는 상태에서 이란 상공을 장악하고 군사작전을 수행했다. 이란은 주로
평화재단
2026.03.13 11:40:20
광역 통합, '고용 창출 가능 기업' 이전이 핵심! 방법은?
[정희준의 어퍼컷] 수십조 재정 지원이 '돈잔치' 안 되려면…
수해 등 재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 그 지자체장은 주변 단체장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왜? 평소엔 꿈도 꿀 수 없는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기 때문이다. 2022년 태풍 힌남도 때문에 포항시에만 복구비 6천억원이 투입됐고 2020년 장마 때는 30여개 지자체에 3조원가량이 투입됐다. 돈벼락이다. 그런데 피해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03.13 10:28:15
사드 빠진 자리에 드러난 것, '안보 공백'이 아니라 동맹의 민낯
[기고] 사드 배치 명분 떠받쳐 온 신화 무너졌다…한국은 동맹의 주체인가, 미국의 후방기지인가
지금 한국 언론은 성주 사드 발사차량이 오산으로 갔는지, 요격미사일만 빠졌는지, 발사대가 다시 성주로 돌아왔는지를 두고 부산하다. 어떤 보도에 따르면 성주에서 오산으로 이동한 발사차량들은 미사일을 내려놓은 뒤 복귀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이 반대 의견을 전달했지만 끝내 관철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미군은 작전보안을 이유로 확인을 거부했고
2026.03.13 10:26:33
난자냉동, 그 다음은?
[서리풀 연구通] 난자냉동을 통해 본 성⋅재생산 건강
삼십 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지금 당장은 결혼 계획이 없지만, 언젠가 아이를 낳고 싶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불쑥 찾아온 것이다. 과거라면 임신이 가능할 때 서둘러 결혼할 사람을 찾아 아이를 낳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난자냉동"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있다. 이러한 선택을 의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6.03.13 05: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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