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모두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국비와 지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의 사전공모와 심사를 통해 2016년 속초시와 속초상공회의소의 제안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을 통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속초시의 산업구조에 맞춘 회계·전산 업무·무역실무 등 산업체 취업에 꼭 필요한 실무지식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와 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실업청년층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을 세우고 4월부터 10월 말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속초상공회의소와의 일자리 협력 사업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교육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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