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80개 학교의 정보공시 항목을 분석한 결과, 178개 학교가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한 학교는 24곳, 동결은 154개 학교였다. 인상한 학교는 추계예술대와 중앙승가대 등 2곳이었다.
등록금을 인하한 학교들의 인하 폭은 대부분 1% 미만이었고 인상한 학교들은 각각 1%씩 인상했다.
명목등록금에 학생정원을 가중해 산출한 평균등록금 결과값은 667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4천원(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이 2개교에 그쳤는데 평균등록금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이유에 대해 "대학구조개혁 등으로 대학 정원이 조정되면서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낮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정원의 비중이 줄고 자연과학과 공학계열 학생정원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등록금 고지서에 기재되는 등록금은 인하되거나 동결됐다"고 말했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평균등록금이 938만8천4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예체능 782만5천400원, 공학 712만7천원, 자연과학 678만8천900원, 인문사회 598만2천원 등의 순이었다.
1인당 평균등록금이 가장 많은 학교는 연세대(874만원)였다. 이어 을지대(850만원), 이화여대(847만2천원), 추계예술대·한국항공대(각 847만1천원)의 순이었다. 국공립대 중에는 서울대가 596만3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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