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크루즈 모델’인 한·러·일을 연결하는 7만5000t급 ‘코스타 빅토리아’호가 17일 강원 속초시 속초항에 첫 입항했다.
‘코스타 빅토리아(Costa Victoria)’호는 이탈리아 제노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승객 2394명, 승무원 790명 등 모두 3184명의 승선이 가능하다.
7만t급 선박이 속초항에 입항하는 것은 지난 1997년 개항후 처음이다.
속초항에 첫 입항한 크루즈는 이날 오후 5시 속초항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18일)~북해도(20일)~아오모리(21일)~니이가타(22일)~가나자와(23일)~부산항(24일)에 7박8일 일정을 마치고 입항한다.
속초항 관광선부두 앞에서는 기념행사로 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과 군악대 연주, 풍물단 공연 등 이벤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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