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속초시가 후원하고 속초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카누체험교실은 지난 달 7일부터 운영중에 있다.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랑호 카누경기장에서 운영된다.

영랑호를 둘러싼 우수한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카누체험교실에 900여 명의 시민 및 관광객이 참여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은 속초시 카누연맹에 평일 사전 예약접수(전화 및 방문) 및 당일 접수가 가능하며 체험 30분전 체험장에 도착해 수상안전 및 페들링 교육을 받고 40분간 카누체험을 즐기게 된다.
한편 영랑호에는 예비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스토리 자전거 체험도 운영중에 있으며 자전거에 해설사가 동승해 운전은 물론, 영랑호의 유래 및 영랑호 곳곳을 설명해줘 카누 체험과 함께 영랑호 일일 관광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카누 무료체험교실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천혜의 관광지인 영랑호 일원의 수상레저 활성화로 수상레저문화 저변확대와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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