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주류창고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캔맥주 등을 훔친 뒤 되팔아 유흥비 등으로 사용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절도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A(45)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창원시 일대 문이 잠기지 않은 마트 주류창고에 23회에 걸쳐 침입해 캔맥주 등 51박스를 훔친 뒤 되팔아 19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5일 오후 12시 45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거리에서 주류를 납품하기 위해 정차된 차량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뒤 13만5,000원 상당의 담배 3보루를 구입, 다른 마트에 9만 원에 재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동종전과가 있으며 직업이 없어 훔친 주류를 되팔아 생활비와 유흥비등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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