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7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이 기간 전 직원 재난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게 되며, 특별관리 대상지역(급경사지, 사고위험지역 등)에 대해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탐방로입구에서 탐방객대상 심폐소생술 등 산행안전교육과 산행전 준비운동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청사 전경.
조형구 안전방재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 탐방을 계획하고 있는 탐방객은 산행 전에 미리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할 것과 대피소 및 야영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예약해 안전하게 탐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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