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지켜낸 세계문화유산 고려팔만대장경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지켜낸 세계문화유산 고려팔만대장경

법보종찰 해인사 김영환장군 호국추모재 봉행

법보종찰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주지 향적스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고 김영환 장군 호국추모재'를 봉행한다.

지난 1951년 7월18일부터 9월18일까지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 전 대장으로 근무한 김 장군(당시 대령)은 그 해 8월 지리산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면서 "무장공비가 주둔한 해인사를 폭격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폭격하지 않았다.

김영환 장군은 "해인사 내 팔만대장경은 귀한 우리의 문화유적인데 해인사를 폭격하면 소실된다"며 동료 조종사들의 폭격을 중지시켜 고려 팔만대장경을 지켜 낸것으 로 알려졌다.

▲법보종찰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주지 향적스님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고 김영환 장군 호국추모재'를 봉행한다.ⓒ합천군

고(故) 김영환(1920~1957)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합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수호한 공적을 기려 지난 2010년 금관문화훈장(1등급)에 추서되었으며 해인사는 고려팔만대장경을 지킨 공덕을 기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故 김영환장군 호국추모재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추모재에는 해인사 대중스님들과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강석진 국회의원, 하창환 합천군수 등 공군 관계자들과 유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