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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서부경남 공공의료 강화 위해 나서라"

보건노조 등 13일 박동식 의장 만나 서부경남 공공의료 강화 요구안 전달 예정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경남도의회 역할을 촉구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지역본부(보건노조)와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는 12일 오전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요구했다.

보건노조와 도민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주의료원 또는 공공병원 설립에 필요한 조례를 제‧개정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의 제역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울산경남본부와 서부경남공공설립 도민운동본부는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경남도의회 역할을 촉구한다"고 12일 밝혔다.ⓒ변진성 기자

여영국 경남도의원은 “진주의료원을 왜 폐업해야 되는지 공론화된 적 없이 일방적으로 (폐업이) 이뤄졌고, 폭력적으로 진주의료원 조례까지 강제로 삭제했다”면서 “이제는 서부경남 지역에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대신해 진주의료원이 되든 공공의료원이 되든 도의회가 중심이 돼서 도민들의 의견을 모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의료원은 지난 2013년 6월 11일 경남도의회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이 통과돼 문을 닫았다.

강수동 도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경남도의회는 서부경남의 지방의료원 조례를 삭제한 대가를 치르기 위해서라도 진주의료원설립을 위해 적극 나서야한다”며 “조례안의 삭제된 진주의료원이 싫으면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25개 공공병원을 설립하겠다고 했으니 당첨되도록 도의회에서 나서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이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정례회 본회의에서 채택할 것과 향후 진행될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및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논의‧협의‧토론 등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보건노조와 도민운동본부는 13일 오후 4시 박동식 도의회 의장을 만나 이 같은 요구안을 전달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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