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2회 새농민상(像)본상 수상자로 창원 진동농협 변태안·박희선 부부가 ‘대통령 표창’을 산청군농협 양차정·권외자 부부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진동농협 조합원인 변태안(63)·박희선(61) 부부는 40여년간 국화만 재배한 마산의 국화명장으로 국내 최초로 국산 국화 '백마' 재배에 성공하여 로열티(송이당20원) 문제 해결로 농가경영비를 크게 절감하였고 수출용 국화재배 기술을 국화 재배농가에 널리 보급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청군농협 조합원인 양차정(68)·권외자(65) 부부는 46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딸기시설을 고설양액재배로 전환하면서 노동력절감 및 수확량 증대로 농가수익을 2배로 증대하였고, 한마음딸기작목반을 결성하여 2015년 GAP인증을 받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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