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처리기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제도'는 신축·증축 건축물의 정보통신 시설물에 대한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건축물 준공 전 정보통신설비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검사하는 것이다.
1일 고창군은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법정 처리기한 14일을 올해에는 평균 5일 이내로 대폭 단축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방문 없이 신속하게 사용전검사 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필증발급률이 90%이상이 되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여건에 맞는 전화, TV단자함의 통합 및 통신맨홀설치 완화로 시공기간의 단축과 건축물 미관상 저해요인 제거 등 민원제도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신축 증가로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민원처리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원업무 처리절차와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정보통신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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