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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브랜드콜' 자가용 택시로 '인기'

연료 절약․환경오염 예방․편리한 이용 등 '일석다조'

지난해 4월 출범한 전북 정읍시 브랜드 콜택시인 '내장산브랜드콜(이하 내장산콜)'이 정읍시민들의 '자가용 택시'로 정착되는 등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내장산콜' 택시(사진제공=정읍시)

7일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산콜은 통합 콜 운영이 여러 가지 면에서 정읍의 도시 규모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때 88.5%의 압도적인 찬성 결과가 나오면서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시 관계자는 "콜택시 통합은 콜 택시 사업자 간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운수 종사자들의 수익 증대, 교통 환경 개선과 매연 감소 등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다"며 "현재 정읍지역 택시 597대 중 432대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장산콜은 정읍시민 뿐만 아니라 시를 방문하는 누구라도 편하게 호출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정읍시민들은 내장산 콜택시를 '자가용 택시'라고 부를 정도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자체 스마트폰 앱을 개발․설치함으로써 이용의 편리성도 높였다.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는 자택이나 직장 등 원하는 장소 어디서나 호출할 수 있기 때문에 택시 이용 시 소요되는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지갑이나 휴대폰 등의 분실물 찾기도 쉽다.

무엇보다 자가용 이용이 크게 줄면서 시내 주요도로 교통 상황도 좋아졌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 오염 예방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콜택시 기사 입장에서도 호출번호 단순화로 이용객이 늘어나 소득이 증가하고, 공차 거리 단축으로 차량 연료가 절감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초기 1일 평균 콜 호출건 수가 1,000여 건이었으나 최근 1,500여 건으로 늘어난 데서 알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들의 이용이 늘고, 시민들도 아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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