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 승마장이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승마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성공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장한 순창군승마장은 승마체험을 신청한 학생들이 현재 280여명에 이른다.
승마체험은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진행되며,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등이 30분에서 1시간 30분정도 진행된다.
지난 주말엔 순창 중앙초등학교, 순창초등학교, 인계초등학교 100여명이 승마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순창군 문화시설 권숙이 계장은 "개장하면서 아이들이 바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면서 "앞으로 12월까지는 일정이 꽉 찰 정도로 체험 예약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순창 승마장을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에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할 수 있도록 국가 사업에 공모를 추진하는 등 승마장의 운영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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