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 고구마는 고원지대의 특성상 주야간의 큰 일교차로 동화물질 전류가 잘돼 색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다. 식미감 또한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진안군은 작년부터 기존 호박고구마의 단점을 극복, 품종 전환을 위해 신품종 ‘다호미’와 ‘풍원미’보급을 위한 실증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호미, 풍원미 두 품종은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최근 육종한 품종이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다이어트 및 성인병 예방 등 현대인들의 기호에 잘 맞으며, 조기출하가 가능하다. 또, 저온과 가뭄에 강해 진안고원 기후에 적합해 재배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안군 농기계사업단에서 고구마 수확작업을 돕기 위해 수확작업기 25대를 보유하고 농가에 임대하고 있다.
서영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품종 전환과 재배 지도로 진안고원 고구마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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