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전남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안도항 유휴부지 및 수역을 활용하여 바다낚시와 관광이 가능한 낚시 관광형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을 10월 26일 착수 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234억원(국비)을 투자하여 해상낚시터, 피싱클럽하우스, 낚시테마 광장, 야외 공원장, 인도교, 오토 캠핑장 등을 조성하며 2020년 완공 할 계획이다.
안도항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하며 금오도 해안절경인 비렁길과 연결되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주변 일대가 바다목장이 조성된 해역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 하기에 좋은 지역이다.
여수 해수청은 “안도항 바다낚시 공원을 해양레저·관광·휴양기능을 갖춘 명소로 조성”하여 침체된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용근 어항건설과장은 이용자 안전에 중점을 두고 낚시 즐거움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해상낚시터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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