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지난 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7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문화강좌실에서 낭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순창군립도서관이 전국 1000여개 공공도서관이 공모한 '2017년 도서관 상주작가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상주작가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해 각 37개의 도서관에 문인이 상주, 지역주민 또는 청소년의 문학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 행태로 진행하고 있다.
순창군립도서관은 문화 큐레이터로 활동할 상주작가를 순창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면접을 통해 이서영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서영 작가는 '세잔, 장자를 만나다', '사랑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음악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마음밥' 등 4권의 인문학 저서를 발행했다.
또, LH공사 최고경영자과정 인문 강의를 비롯해 공무원교육원과 대학교, 도서관,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인문 강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책 세상을 열다' 첫 번째 강좌는 지난 2일 정치학 박사이며 한중문화교류회장인 강원구 박사를 초빙해 '재미있는 중국인의 삶과 풍습'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진행했다.
군립도서관은 9일 '풀잎의 제국' 이라는 소설로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 1억 고료에 당선된 김재석 작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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