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올해 군민 만성질환관리사업과 건강생활실천 서비스 사업에 총 3억여원을 투입해 군민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운영중인 프로그램만 10여개에 이른다.
군은 특히 만성질환 없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환자 등이 상시적으로 예방과 치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였다.
우선 의료원 3층에 당뇨클리닉실을 운영해 고혈압 환자와 가족 등 46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자기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당화혈색소검사와 안과 검진, 단백뇨 검사 등 고혈압 당뇨합병증 예방검진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고혈압 당뇨 자조교실도 13회 실시했으며 각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도 600여회 진행해 만성질환 없는 순창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당뇨환자 집중관리마을 운영과 농한기 이동 건강교실을 통해 보건의료원 전문 인력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혈압·혈당 검사 및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만성질환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항구적 만성질환 예방시스템이 갖춰지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건강생활 실천 지원서비스 사업도 눈에 띈다. 군은 생애주기별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과 바디쉐이퍼, 요가메트 등을 활용한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운영 등 4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운동을 통해 종합적 건강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 결과 65세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는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이 신체적 건강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감도 주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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