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에서 시외버스가 앞서가던 굴삭기를 추돌해 1명이 중상을 입고 8명이 경상을 입었다.
17일 오후 6시9분께 김제시 죽산면 옥성교차로 인근에서 국도에서 김모(49)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앞서가던 굴삭기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김씨가 찌그러진 차체에 깔려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시외버스에는 운전사 김씨를 포함한 승객 등 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객 7명과 굴삭기 운전사 이모(47)씨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사고 충격으로 포크레인 운전사 이씨가 의식을 잃어 굴삭기가 스스로 이동하고 있었지만, 신속히 출동한 죽산파출소 직원들의 노련한 대응과 구조 도움으로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 부주의로 인한 추돌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