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풋고추 가격안정 위한 다양한 노력

가격안정 위한 농가 자율 감축 노력 논의

경남농협은 7일 밀양무안농협에서 청양고추 생산 관계자와 생산농협을 비롯한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청양고추 주산지협의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인한 풋고추가격 하락으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청양고추의 적정가격 유지를 통한 청양고추 생산농가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남도를 비롯해 밀양시, 진주시, 창원시, 창녕군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주산지협의회를 청양고추에서 풋고추 전체 품목으로 확대할 방안과 자체 자조금 적립방안 등을 논의 하였으며, 특히 청양고추가격 안정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양고추 생산농가 자율감축 노력, 농협등 생산자단체의 수급안정 대책 추진, 경남도 등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논의했다.

▲ 경남 청양고추 주산지협의회 5차 회의, ⓒ 경남농협

이를 위해 주산지 각 시군 재배단지에 자율감축 현수막 게시 , 산농가 안내문 및 문자 발송, 각 마을별 안내방송 등의 실천내용을 논의하였으며 행정과 농협 등의 생산자 단체가 적극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