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전라남도의회 다목적실에서는‘전남 바다 가치를 올바르게’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전국 제일의 해양자원(전국 해안선의 45%, 섬 65%, 갯벌 42%)과 전국 절반의 수산물 생산량의 보고인 전남 바다의 가치가 논의 됐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 수산자원의 남획과 바다 황폐화로 어획량이 줄고 있는 실정에 있다.
더불어 노령화에 따른 인구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과 자원부족이 예상되면서 바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미래의 대안으로서 바다 생태계를 되살려내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 논의했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광주전남연구원 김동주 박사가 “전남 해양수산현황과 발전방향”으로, 최상덕 전남대교수가 “수산업의 국내 및 세계동향”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정연선(전라남도의회 의원), 송원석(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 한해광(서남해환경센터장), 민간단체, 시군 등 20여명이 참석해 수산업 발전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를 주최한 전라남도의회 정연선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수산업 발전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했다.
정연선 위원장은 바닷가 쓰레기로 인한 환경 위해(危害)를 예방하고, 적정 관리하여 바다의 가치 높이기 위한 ‘바닷가환경 관리 및 보전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송원석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전남 수산업이 나아갈 길을 찾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바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며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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