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 고창충효회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제16회 효열·효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길수 고창군부군수, 최인규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충효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충효회는 효열상(1명), 효부상(1명), 표창패(2명), 공로패 및 감사패(3명)를 시상했다.
효열상을 수상한 고수면 이미순씨는 몸이 불편한 남편과 결혼해 4남매를 낳아 아이들 뒷바라지를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훌륭하게 키워왔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효부상을 수상한 성송면 오정례씨는 부모님 병수발은 물론 시부모님과 시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봉양과 효성에 최선을 다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창충효회 정일송 회장은 “우리사회는 예로부터 충효사상을 근간으로 생활해왔으며, 앞으로도 효열·효부를 발굴, 표창해 효의 본분을 알리고 그 뜻을 자라나는 청소년은 물론 군민 모두가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와 예가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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