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의 관광명소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지난 12월 20일 12,500,790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성금은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의 소망정에 설치되어 있는 소망함을 통해서 모금된 것으로 장미축제 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면서 소망고를 두드리면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염원이 담긴 성금이다.
사실 정성어린 염원이 담겨서인지 소망정의 북을 친 후 소망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도 많다. 승진이 늦어져 소망정에서 북을 쳤더니 승진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장미축제에 우연히 들려 남자친구를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그해 친구가 생겨 결혼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이야기는 가수 진시몬의 사연에도 소개되었다. 노래 ‘보약 같은 친구’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곡성 소망정 때문이라고 하면서 직접‘소망정’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불러주었다. 지금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의 노래로 애창되고 있을 정도이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의 소망함은 2011년 5월 제1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하면서 설치되었고, 이번까지 합하면 벌써 45,319,400원의 성금이 모금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밑천이 되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소망정의 소망북을 통해 추억도 쌓고 소망도 이루며 더불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명소로 가꾸어 갈 계획"이라며 "섬진강기차마을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관광객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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