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고은 등 사회원로 142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사회원로 142명은 26일 공동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하루 빨리 현실화시킬 것을 촉구한다"며 "그 출발점으로 연내 한상균 위원장을 석방하고 이영주 사무총장의 수배를 해제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이 바뀌고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의미있는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국민대중들의 삶, 특히 노동자들의 삶은 아직 변화가 실감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정권의 헌정유린과 국정농단의 공범자들에 대한 적폐청산은 물론, 노동자·서민 등을 위한 사회대개혁이 제대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
이들은 특히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수감돼 있는 점을 지적하며 "새 정부가 출범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한상균 위원장은 감옥 안에 수감돼 있고 이영주 사무총장은 수배 상태에 처해 있다"며 "박근혜 정권의 노동탄압, 민중탄압의 깊은 상혼을 치유하지 못한 채, 그 상태 그대로 지속하고 있다는 현실에 우리는 분노마저 생길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을 하루 빨리 현실화시킬 것을 촉구한다"며 "그 출발점으로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 적폐 중 하나인 노동탄압 적폐를 청산하는 차원에서라도 연내 한상균 위원장을 석방하고 이영주 사무총장의 수배를 해제하기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와 더불어 전국교직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에 설립신고증 발급, 근로기준법 개정안 철회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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