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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 51% "차기 지사는 이광재 계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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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 51% "차기 지사는 이광재 계승해야"

엄기영 50.5%, 최문순 37.0%…최문순 '상승세'

강원도지사 재보선 후보로 나선 엄기영-최문순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아직은 만만찮지만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프레시안>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더플랜>이 지난 19일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엄기영 예비후보는 50.5%의 지지율을, 민주당 최문순 예비후보는 37.0%를 기록했다. 13.5%P의 격차로 오차 범위를 넘어선 결과다.

엄 예비후보는 여전히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50% 이상 지지율을 구가하고 있고, 최 예비후보는 30% 초반 대에서 30% 후반 대로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한나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엄기영 예비후보는 64.0%로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최흥집 예비후보가 18.6%, 이호영 예비후보가 9.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역시 최문순 예비후보가 57.4%를 기록해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조일현 예비후보가 22.7%로 그 뒤를 이었다.

ⓒ프레시안-더플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강원도민 절반 이상이 "이광재 계승"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여전히 강원도에서 '이광재 파워'가 막강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응답자의 51.6%가 "차기 도지사는 이광재 전 도지사의 뜻을 계승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이광재 전 도지사와는 전혀 다른 도정을 펼쳐야 한다"는 응답은 27.4%에 그쳤다.잘 모르겠다'고 한 응답은 21.0%였다.

"이번 선거는 MB정부에 대한 평가의 성격을 갖는다"는 데 공감한 응답자는 54.2%로 절반을 넘어섰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4%였고 '잘 모른다'는 응답은 17.5%였다.

<더플랜>은 "현재 양자 대결 지지도 결과는 양자의 단순 인지도 반영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후보가 확정되고 선거전이 본격화될 때 각 후보가 들고 나올 이슈 프레임들이 무엇인가, 그리고 어떤 효과를 발휘할 것인가가 향후의 지지도 변화 추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3월 19일 하루 동안 강원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유권자 1034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층화무작위 추출을 통해 표본이 선정되었으며, 조사의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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