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직원 등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대 이광옥 부군수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광옥 부군수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자치단체로 명성이 자자한 곳 거창에서, 7만 군민의 뜻을 받들어 일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거창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렴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에 충실해 군민이 행복한 거창을 만들자고 참석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1989년 창원에서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경상남도 법무담당관 송무담당, 법제담당으로 근무하다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경상남도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감사관으로 근무하다 거창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이광옥 부군수는 19년간 법무담당관실에서 근무하면서 행정소송을 직접 수행해 최대 505건의 승소를 거뒀다. 2009년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으로 인증받기도 한 자타공인 법무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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