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서 김 정책특보는 “거창의 정치가 군민을 위해 제대로 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때”라며 지난 4년 동안 분열과 반목으로 점철되고 있는 거창구치소 문제, 국제연극제 파행 등 지역 현안 문제를 언급하면서 거창 지역정치의 역할에 대한 부정적인 소신을 피력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정책특보는 “거창군수 출마를 고심했던 수 개 월 동안 마음을 담은 정치를 고민했다”라며 “‘사람 중심의 정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철학’내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와 자치’이 세 가지를 김기범의 정치 모토로 삼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특보는 “기득권에 기댔던 부끄러운 과거를 되새기고 든든한 거창 만들기를 멈추지 않겠다”라며 “새롭게 거듭나는 정치인 김기범의 ‘느낌이 있는 도시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기범 정책특보는 당 내 경선과 관련해 “저 혼자 생각이지만 거창에 전략공천은 없다. 자신한다. 국민경선에 의해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공천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지난 새누리당에서 공천 결과에 승복했듯이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에도 승복하고 백의종군할 것이다. ‘선당후사’를 소중히 하는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수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출마예정자는 현재로서는 김 정책특보와 이곤섭 전 범대위 상임공동대표, 양동인 현 거창군수 세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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