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북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예)는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태권)는 지난 2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연중 사랑의 먹거리 나눔 운동 ‘희망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희망 나눔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취약 계층의 먹을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의 주민, 기관, 단체 등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후원해 주면 북평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된 냉장고에 비치했다.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는 지역 주민은 ‘희망 나눔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물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으므로 먹거리 걱정으로 소외받는 이웃이 없게 하고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희망 나눔 냉장고’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금요일에는 거동이 불편해 냉장고를 이용할 수 없는 홀몸 어르신 등의 가정에 북평동맞춤형 복지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방문해 음식을 전달해 준다.
또한 방문단은 음식 전달과 생활실태 확인 등 ‘똑.똑.데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반찬류, 식재료, 빵, 떡, 간식류 등 양에 상관없이 후원이 가능하며 현재 북평동 소재 음식점 등 9곳에서 밑반찬, 김치, 건어물 등을 제공 해주기로 했다. 동해기초푸드뱅크에서도 음료 등 가공식품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이지예 동해시 북평동장은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속 홍보 및 후원자를 발굴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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