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용미생물 배양장 오전 8시부터 운영

본격적인 영농철 한시간 앞당겨 주민편의 도모

전북 고창군은 ‘유용미생물 배양장’의 운영시간을 1시간 앞당겨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유용미생물 배양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운영시간을 1시간 앞당겨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매년 유용미생물 5종(EM,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400톤 공급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배양해 매주 화·수요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유용미생물 배양장은 2015년 400톤 생산규모 시설을 신축해 자동화된 설비와 청결한 환경에서 배양된 고품질 유용미생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년 500톤 이상 공급해 목표대비 120%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용도에 따라 농업분야에서 토양개량, 유해 가스제거, 작물 생장촉진 등과 축산분야에서 가축 음용수, 소 배합사료 첨가제, 축사 환경개선 등에, 수산분야에서 장어양식장 수질개선, 유해가스제거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도 많은 농가와 군민들의 이용으로 500톤, 3000여 농가 이상에 공급해 고창군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고창군의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생산을 위해 농업에 유익한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과 고품질의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