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후 배움을 즐기면서 젊어져요”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부설 모송노인대학 제16회 입학식

전북 고창군 120여명이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에서 만학의 꿈을 펼친다.

대한노인회 전북 고창군지회의는 5일 고창군지회 강당에서 ‘제16회 고창 모송노인대학’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노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모송노인대학 입학식은 박우정 고창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유관기관단체장, 읍·면분회장과 입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군의 지원을 받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송노인대학에는 올해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입학했다.

1200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12월까지 어르신들의 만학의 꿈과 활기찬 노후생활이 실현되도록 흥겨운 강의와 문화 활동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갈수록 늘어나는 입학지원자들 위해 매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문분야의 다양한 강사를 초빙하고 보다 나은 강의로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노인대학에서의 배움과 어르신들의 지혜‧경륜을 다시 젊은이들에게 전수해 주어 보다 따뜻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