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위천면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되면서 농민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식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장기마을을 시작으로 14개 마을에서 6월 30일까지 공동급식을 실시한다.
해마다 시행하고 있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은 농번기에 조리사 인건비와 부식비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영농 중단을 예방하고 영농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신청마을과 사업비가 늘어나 주민들에게 더욱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기마을 주민들은 “농촌일손이 부족한 시기인 농번기에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으로 영농집중과 작업능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농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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