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이 친구 1명을 태우고 무면허로 할머니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 친구와 함께 숨졌다.
12일 오후 낮 12시 30분께 전북 김제시 황산동 미곡처리장 인근 도로에서 김모(17)군이 몰던 그랜져XG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1t 트럭과 충돌한 뒤 재차 뒤 따르던 다른 1t 트럭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군과 동승자 방모(18)군 등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트럭 운전자 임모(44)씨 등 3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그랜져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