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시민 한 사람이도 더 행복해하는 속초’출범을 위한 제28대 김철수 속초시장 취임식이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취임식은 김 시장의 의지에 따라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를 대폭 축소해 최대한 검소하게 치르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각동 직능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메시지 낭독 등으로 절차를 대폭 축소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취임사에 물 문제를 ‘민선 7기’ 속초시정의 제1의 과제로 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김 시장은 오전 9시 도문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 행사 후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이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함께 실천해 줄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공무원노조 간부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농공단지에서 기업인들과 오찬을 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진흥과장 및 기업지원담당 등을 내부 공모를 통해 전문 인력을 확보해 적극적이고 항구적인 대책마련은 물론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위한 제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취임식 후 신임 전길탁 부시장과 함께 7월 3일까지 주요 각급기관 등을 방문해 인사하고 환담할 계획이다.
한편, 김철수 속초시장은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지난 20~21일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민선 7기 시정구호를 ‘시민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해하는 속초’로 확정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1975년 9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1997년에 당시 9급으로 시작한 공채로선 42세라는 최연소의 나이에 사무관에 승진했으며, 청호동장, 지역경제과장, 자치행정과장, 관광과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08년에 지방서기관에 승진해 기획감사실장과 주민생활지원실장을 역임했다.
2014년에 제25대 속초부시장으로 취임하고 40년 4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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