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완료 올 하반기 본격 가동

ⓒ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19일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는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부안군의원과 관련 부서장, 푸드플랜 실무협의 태스크포스(TF)팀, 푸드협의회 분과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지난해 4월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푸드플랜 전담팀이 신설된데 이어 2월 민관 거버넌스 부안 푸드협의회가 출범해 분과회의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 4월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 하반기부터 추진될 계획이다.

현재 군은 푸드플랜 안전·품질 관리 공모사업도 준비 중이며 먹거리종합타운 부지매입비를 올해 추경예산에서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부안형 푸드플랜 중장기 로드맵 구축과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타당성 검토와 부안군 푸드플랜 운영주체 구성 방안,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책 수행을 위한 민관협치 거버넌스 운영지원, 부안 지역푸드를 활용한 가공·복지분야·미식관광 등 연계사업 발굴 등으로 작년 10월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6개월 간 용역을 수행했다.

군은 이날 용역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의견을 수렴해 분야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푸드플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 및 가공·유통과 소비·폐기 및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농업·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