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한 아파트 5층에서 19일 오전 5시께 3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이별요구에 화를 참지 못해 베란다 창문을 통해 몸을 던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남녀가 다투는 소리가 3분정도 흘러 나오다 ‘쿵’ 하는 소리가 나서 밖을 보니 바닥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
사고발생 15분 만에 119구급차가 출동해 이 남성을 살펴본 결과, 어깨 타박상과 발목 부종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치료 결과를 지켜 본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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