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에서 촬영하던 아이돌 그룹인 '온리원오브'의 외주 케이블TV촬영팀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2일 고창군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이 거주지인 30대와 40대 촬영팀 관계자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인 21일 전남 순천과 영광을 거쳐 고창을 찾아 한 식당에서 아이돌그룹 '온리원오브' 멤버들과 식사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오후 4시 32분 서울 강남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강남구의 한 당구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자 메시지를 받은 이들은 오후 6시 20분부터 45분까지 고창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서울로 이동했고, 오후 10시 30분 서울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촬영 현장에 있었던 인원은 온리원오브 멤버 7명 중 4명을 비롯해 촬영팀 25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전북지역 159·16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고창에서 이들의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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